오영훈 지사가
오늘 오전 주간 혁신성장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제주에서 한시적으로 달성한
RE100 성과를 바탕으로
2035년 탄소중립 목표의 실현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습니다.
4시간동안 도내 전력수요를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남은 전기를
다른지방으로 송전하는데 성공했다며
역전송의 경제 가치는 약 1억 2천만 원으로 평가했습니다.
최근 정부에 신청한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과 관련해
제주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전기차 보급이 확대될수록
유연성 자원이 확보돼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 지사는 또 이 자리에서
5월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부족한 항공편 부족 문제 해결과 함께
아토피 유발 요인으로 지목된 삼나무의 단계적 정비,
관광지 가격질서 구축 등의 현안을 강조했습니다.
오는 8월부터 청소년 버스요금 무료화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고3 학생 상당수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강경문 의원은
현재 시내버스 청소년 무료화 대상은
만 13살에서 18살로
생일이 빠른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학기 중 무료 탑승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에대해 제주도교육청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무상 탑승이 가능하도록
제주도와 관련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지역 버스요금 무료 대상은
올해부터 만 6살 이상 12살 어린이에 이어
오는 8월부터 중,고등학생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제주항공이
골프백 등 스포츠 장비 운송 요금을 할인하는
스포츠 페스티벌을 다음 달 19일까지 한달간 진행합니다.
해당 행사는
위탁 수화물을 20kg에서 25kg까지 무료로 허용하는
스포츠 멤버십과 골프 멤버십,
자전거 케이스 대여 서비스 요금을 2만원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입니다.
지난해 제주항공의 스포츠 골프 멤버십 이용객은
4천600여 명으로
전년에 비해 18.4% 증가했습니다.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서귀포해경이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레저기구를 대상으로 무상 점검을 실시합니다.
이번 점검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오는 30일 서귀포항,
다음달 28일에는 사계항에서 진행되며
엔진 작동과 선체 손상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최근 3년 사이 서귀포해경 관할에서 발생한
수상레저기구 사고의 81%는
기관고장과 표류 사고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재 발생에 따른
소방활동 방해 논란을 빚고 있는
제주제일고등학교 정문에 대한 철거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현지홍 의원은
오늘(21일)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1차 추경안 심사과정에서
25년 전 LH로부터 기증받은 제주일고의 정문이
예술적 가치를 갖고 있지만
구조상 대형 소방차량의 진입을 어렵게 해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교육당국이
정문을 디자인한 작가의 저작권을 이유로 철거에 난색을 보이고 있지만
법률상 안전 등의 이유로
소방활동에 방해가 되는 경우
철거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제주교육당국은 관련 법령을 검토하고
학교 구성원과의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개소 2주년을 맞아
싱가포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합니다.
이번 상담회는
다음달 24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진행되며
싱가포르 현지 바이어들이
직접 제주를 방문해
도내 기업들과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합니다.
참가 대상은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화장품 등의
사업자등록증상 제주에 주소를 둔 기업입니다.
제주도가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학자금 대출 상환 약정에 필요한 최초 입금분의 지원한도를
채무금액의 5%에서
올해부터 최대 100만원 범위에서 10%로 상향 조정합니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제주에 살고 있는
19살 이상 39살까지의 청년으로
한국신용정보원에 신용유의자로 등록돼 있어야 합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채무조정을 통해
신용유의정보 등록이 해제돼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해집니다.
잔여 채무는 10년 이내에 상환하면 되며
2천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20년까지 상환 기간이 연장됩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이
외부 환경 영향 없이 한정된 면적에서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컨테이너 식물공장을 활용한 기능성 작물 실증재배에 나섭니다.
올 상반기에 컨테이너 식물공장을 조성하고
하반기에는
외부 기상환경에서
재배하기 어려운 기능성 작물인 고추냉이 실증재배를 시작합니다.
컨테이너 식물공장은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아
연중 최적의 재배 조건을 설정할 수 있으며
기존 방식에 비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키위 재배에서
가장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인공수분 작업의 기계화 기술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스피드 스프레이어기를 활용한 기계수분 모델 개발에 착수하는 한편
꽃가루와 증량제 희석비율이나
살포 횟수 등 최적화된 표준 모델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키위 인공수분은
단기간에 집중으로 이뤄져야 하며
전체 노동투입시간의 23%에 이르는 중요한 작업이지만
현재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고령화 등 농촌 현실과 맞물려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다음달 제주에서 개최되는
APEC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제 고위관리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식음료 안전관리를 강화합니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회의장과 주요 숙박시설,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사전 위생 점검을 진행하며
식재료 검수부터
배식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점검합니다.
특히 회의장과 주요 숙박시설에
식품위생공무원을 책임관리자로 지정하고
이와는 별도로
1일 5개조 10명의 현장 점검반을 운영합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낮에는 평년 기온을 웃돌아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20에서 23도로
평년보다 3에서 4도 정도 높겠습니다.
늦은 밤부터는 비가 시작돼
내일 늦은 오후까지
제주 북부와 추자도에는 20에서 60mm,
이외 지역에는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는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어제(2) 아침 8시 20분쯤
제주시 연동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70대 운전자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펜스 등이 뽑히면서
40대 중국인 보행자가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운전자는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