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저소득층이나 청년, 중장년 등
취업취약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올해 국민취업제도를 본격 시행합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15살 이상 69살까지의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구 소득이나 재산 기준에 따라
구직촉진수당과 가족수당, 훈련참여지원수당을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중위소득 60% 이하 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한 경우
최대 150만 원의 취업성공수당이,
참여 구직자를 6개월 이상 고용한 기업에는
연간 최대 720만 원의 고용촉진장려금이 지급됩니다.
또한 직업훈련이 필요한 경우
직업 훈련비로 최대 500만 원이 지원됩니다.
지난해 도내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를 통해
780명이 취.창업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제주도가
여성가족부의 지역성평등지수 측정결과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7년 연속 상위등급을 기록했습니다.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상위 등급을 받은 지역은
제주와 서울, 대전, 세종, 충남 5곳이며
제주는 유일하게 7년 연속 상위등급을 받았습니다.
평가는 7개 영역 20개 지표에서 이뤄진 가운데
제주의 경우
고용과 소득, 돌봄,
양성평등의식에서 다른 지역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제주도는
올해 여성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과 함께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폭넓은 성평등 노동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10억 원 규모의 내년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사업을 공모합니다.
지역 내 유휴시설을 보유한 주민단체가 지원 대상이며
주민주도형과 함께
전문성을 갖춘 법인 또는
단체와 협력하는 법인매치형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모 분야는
생활과 교육, 돌봄, 건강 등 6개이며
시설 조성이나 사업 운영비로 최대 2억 5천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8월 발표됩니다.
- 조기대선 일정
- 도민들은 탐나는전 어디서 썼을까?
- 한라산 고사리 축제
뉴스의 또다른 시선 pick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첫 소식은 조기 대선입니다.
탄핵 정국이 마무리되면서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일정 간략히 정리해봤습니다.
우선 국외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는 경우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시려면
오는 24일까지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각 정당에서 경선을 거친
최종 후보자들과
대선에 출마하려는 사람들은
다음달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후보자 등록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5월 12일부터
본격적인 대통령 선거 운동기간에 돌입하게 됩니다.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외국에서 재외투표가,
26일과 29일까지는
선상투표가 진행되고요.
사전투표 기간은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본 투표는 6월 3일 치러지고요.
조기대선이다보니
당선자는
인수위 과정 없이 바로 대통령 임무에 돌입하게 됩니다.
두번째 준비한 소식은 탐나는전 이야기입니다.
탐나는전 15% 적립이 시작되면서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실텐데요.
제주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보니까
지난해 탐나는전 발행액은
무려 2천749억 3천400만 원에 달했습니다.
어디서 많이 썼나 살펴봤더니
음식점이 30.7%로 가장 많이 사용됐고
2위는 교육서비스,
그러니까 학원이었습니다.
학원의 경우 지난 2023년에 비해
이용 비중이 4.9%p 늘었고,
순위도 한 단계 상승했는데요.
1회 결제금액이 상대적으로 많아
캐시백 적립에 용이해서
요즘 학부모님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3위는 생활소비 업종이 차지했고요.
병원.의원,의약 업종이 4위,
식음료가 5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탐나는전과 관련해서 아쉬운 부분은요.
지난해 발행액의 95% 정도가 카드형이었고,
나머지 5.6%가 지류형이었는데.
캐시백 적립 제도가 지류형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다시 말해 이런 카드 발급과
충전 계좌 연계 등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목적의
이 탐나는전 적립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 준비한 소식은 제주 관광 이야기입니다.
제주에서의 바가지 논란은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썩 반갑지 않은 소식인데요.
다음 주 서귀포에서 열리는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에서는
바가지 논란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축제를 준비하는 마을 차원에서
고사리 육개장, 고사리 돈까스 같은
음식 판매 부스 모두에서
가격을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여기서 그치는게 아니라,
현장에 가격표와
음식 견본 이미지를 부착해서
보이지 않는 바가지를 원천 차단하기로 하면서
올해 도내
첫 가격 사전관리형 축제가 될 것 같은데요.
축제 방문하시는 분들이
바가지로 기분 상하지 않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프로축구 제주SK FC가
안방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섭니다.
제주SK는 모레(20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9라운드 홈 경기에서 포항과 격돌합니다.
현재 제주는 2승 2무 4패 승점 8점으로 리그 10위를 기록중입니다.
특히 코리아컵을 포함해
최근 원정 3연전에서
1무 2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 임재남 부장판사는
지난해 6월,
도로에서 끼어들기를 한 중국인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택시 기사 60대 A 피고인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가 상당한 심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상해 정도가 크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제주시가
위생업소의 효율적인 지도점검과 단속업무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소비자식품과
명예공중 위생감시원의 활동을 강화합니다.
이에따라
식중독 예방과 음식물류 재사용 금지 홍보는 물론
배달앱 음식점과
밀키트 위생 부분 등의 지도점검을 실시합니다.
또 허위 과대광고 피해 예방을 위해
경로당 순회활동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관리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제주시가
무주택 홀로 사는 어르신 1천 500여 명에게 주거비를 지원합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운데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를 받는
65살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공공임대와 전세임대,
부양의무자 주택 거주자 등 임대차 계약자는 제외됩니다.
주거비는 임차료에 따라
최대 70만 원이
기존 주거급여와는 별개로 연 1회 추가로 지원됩니다.
제주시는
지난 1차 신청을 놓친
대상자들을 위해
다음 달 2차 지원을 받을 계획입니다.
어제 하루 고사리 채취객들의 길 잃음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전 9시 55분쯤에
서귀포시 표선면 정석 항공관 인근에서
고사리 채취객이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이 119구조견을 투입해
70대 여성을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에는
서귀포시 표선면 새끼오름 인근에서
고사리를 꺾다 길을 잃은 60대 여성 2명이
20분 만에 119 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고사리철 길 잃음 사고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일행과 동행하고 수시로 위치를 확인하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가끔 구름 많고
평년 기온을 웃돌아
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기온은 19에서 25도로
평년보다 2에서 6도 정도 높겠습니다.
오전까지 제주 산지와 남부, 서부지역에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1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제주시 사라봉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유공자 표창,
장애인 체육 우수선수 프로필 사진 전달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강은정씨가 장한장애인대상을,
고연옥씨가 장애인어버이대상을,
김은형씨와 오희진씨가 장애인복지특별상을,
강정애씨가 장애인도우미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제주도는 장애인을 날을 포함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를 장애인주간으로 정하고
장애인한마음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