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환전소에서 위조지폐를 환전을 하려한 혐의로
20대 중국인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7일 제주시내 환전소 2곳에서
100위안 짜리 위조지폐 90여 장의 환전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환전소에서
위조지폐 감별 과정에서 범행이 드러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민들의 어업활동을 방해하고 경관을 해치는 괭생이 모자반이
올해도 어김없이
제주해역을 습격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예찰과 수거 외에는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괭생이 모자반을 수거하기 위해
바다 쓰레기 청소선인 '청항선'이 출항했습니다.
예찰 활동이 시작된지 30여 분.
푸른 바다 위에 지름 2m 가량의
불그스름한 괭생이 모자반 덩어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모자반을 발견한 수거팀은 급히 바다로 수거 장비를 내립니다.
장대와 그물 등을 동원해 끌어 올리기를 수차례.
커다란 마대자루가 금새 모자반으로 꽉 찼습니다.
<스탠드 : 문수희 기자>
"괭생이 모자반이
제주해역에 출현하기 시작하면서
모자반 수거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사이 한차례 작업으로 수거된 괭생이 모자반 양만 2톤 가량.
최근 2주동안 24톤 가량이 수거됐습니다.
괭생이 모자반은
어민들의 어업활동을 방해하고 경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특히 선박 스크류에 감기기라도 한다면 낭패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 고병설/ 해양환경공단 제주지사장>
"항 뿐 아니라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발견 즉시 수거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동안
제주에 밀려든 괭생이 모자반은 모두 7천 3백여 톤.
올해도 어김없이 수천톤의 괭생이 모자반이
제주해역을 습격할 것으로 보여
어민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월 발생한 청소년 수련원 직원 추락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련원 원장 58살 김 모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용노동청과 근로감독관 등 관계기관과의 현장 조사 결과
리프트의 쇠사슬이 오래돼 마모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시설 원장을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월 한림읍에 있는 제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직원 71살 A씨가
화물 운반 리프트를 점검하던 중 3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습니다.
[오프닝]
제주항 주변이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리포트에서 보셨듯이 선박에서 내뿜는 미세먼지 때문에
주변 주민들이 겪는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1. 제주항 선박 미세먼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가요?
한해 제주에 입항하는 여객선과 화물선이 5천 900여척인데요.
대부분의 선박이 벙커C유와 경유를 혼합한 연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연료를 태울때 인체에 해로운 황산화물을 다량 배출합니다.
16만톤급 크루즈 한척이 시간당 소모하는 연료가 만리터에 달하는데요.
이게 경유차 1천대가 소모하는 연료와 비슷한 양입니다.
우리나라 선박에서 나오는 황산화물 전체 배출량을 조사해봤더니
자동차 배출량의 180배 이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실제 저희 취재진이 제주항 내에서 취재를 진행했는데
매연 냄새가 진동해서 속이 굉장히 메스꺼웠고요.
또, 얼굴에 검은 먼지가 가득 묻어나는 걸 보고 심각성을 느꼈습니다.
2. 잠깐 있어도 그렇게 느낄 정도면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정말 힘들겠네요?
네, 선박 뿐만 아니라 제주항을 오가는 화물차도 굉장히 많은데요.
이 매연 때문에 항만 주변 건입동 주민들이 특히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가보니까 아파트까지
매연 악취가 올라오고, 창틀에 검은 먼지가 가득 쌓여있었는데요.
주민들은 평소에 집밖에 빨래도 널지 못하고, 창문도 거의 열지 못한다고 합니다.
공기청정기나 제습기가 없으면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돈데
실제로 전기세도 다른 주택보다 훨씬 많이 나오는 편이라고
하소연을 하시더라고요.
3. 선박 미세먼지 완벽한 해결책은 있긴 한건가요?
있긴 하지만 역시 돈과 인프라가 문젭니다.
지금 영상에 보이는게 인천에서 운항하는 에코누리혼데요.
환경 친화적인 LNG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입니다.
때문에 오염물질인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을 거의 100%
절감할 수 있습니다.
3-1)대신 선박 건조비나 연료비가 비싸겠군요?
네, 당시에 제작비용이 기존 선박보다 20억 원 이상
더 투입되면서 예산낭비 논란이 있기도 했었는데요.
선박 건조비, 연료비가 아직 비싸고 아직
연구개발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정부가 관련 보조 정책들을 조금씩 마련하고는 있는데요.
사실상 정부가 선박 미세먼지에 대해 심각성을 인식한지
2-3년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관련 정책들이 이제야 하나둘 마련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4. 그럼 조금이라도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시행해야 할텐데요.
관련 규제들은 있는 겁니까?
우선 연료를 바꾸면 오염 물질 배출량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규제 자체가 약한 편입니다.
다른 선진국에서는 선박이 항으로 들어올 때 고품질 연료를 쓰도록
강제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로 들어올때는 대부분의 선박들이 일반해역에서 쓰는
저품질 연료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나마 다행인건 내년부터 관련 법안이 시행될
예정이라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황함유량을 3.5%에서 0.5%로 규제하게 됩니다.
5.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항만지역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말하는 거죠?
법 시행에 맞춰 제주 지역에서 준비중인 것도 혹시 있습니까?
사실상 제주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관련 법안이 통과가 되고, 현재 해수부에서
세부 시행규칙들을 마련하고 있는 중인데요.
제주에서는 이 세부 규칙이 나온 이후에
이에 맞춰서 준비를 해나가겠다는 입장일뿐,
관련 협의나 별도의 대책 마련은 전혀 없습니다.
건입동을 중심으로 매연 피해에 관한 조례를 만들려고 하고 있긴 한데
이 조차도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무리]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수연 기자였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도 말썽이고
자외선지수까지
'매우높음' 단계를 보인 하루였는데요.
내일은 미세먼지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자외선 지수는 여전히 높겠고요,
따라서 자외선차단제 꼭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처럼 내일도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낮에는 다소 덥게 느껴지겠지만
아침과 밤에는 쌀쌀할 것으로 보이니
얇은 옷을 여러겹 입으시는게 좋겠습니다.
감기걸리시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레까지 출근길에 안개가 낄 전망입니다.
특히 아침 사이에 심할 것으로 보이니
안전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내일날씨>
내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요
미세먼지 '보통'수준으로 공기질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내일최저>
내일 아침기온은
서부와 동부 지역은 12도선으로
다소 쌀쌀하겠고요.
북부와 남부는 14도에서 15도로 포근하게 시작하겠습니다.
<내일최고>
낮에는 남부지역에서 최고 24도에서 25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도서>
내일 도서지역은 13도선으로 시작해
한낮에 최고 23도가 예상됩니다.
<내일해상>
바다의 물결도 1m에서 1.5m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주간날씨>
이번 주 내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제주의 날씨정보는 채널 20번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국제 교육과정인 IB를 도입하는 학교 학생의 경우
수능 대신 수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하기 때문에
입시에서 불리할 것이 없다고 주장하는데요.
하지만 제주대학교만 하더라도
수험생들에게 인기학과들의 경우
수능 최저 점수를 요구하고 있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9월까지 읍,면지역에 IB 시범학교를 지정하겠다는 제주도교육청,
수능과 다른 해외 교육과정이어서
대학 입시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에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습니다.
이미 읍,면 고등학교 수험생의 80% 이상이
수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하는 만큼
수능 공부를 안한다고 입시에서 불리할 것이 없다는 겁니다.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지난 달 26일)>
"수능 준비 안하고 (IB학교) 가서 대학 갈 수 있다고 동의한 학생들이
입학하는 거죠. 그래서 제주시 동지역 (도입)하지 못하는 겁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 같은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선발한 신입생의 65%를 수시 모집으로 뽑은 제주대학교.
의과대와 사범대학 등 수험생들에게 인기를 끄는 학과는
수시에 지원하더라도
일정 등급 이상의 수능 점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실제 내년 수시로 선발하는 신입생 2천4백여 명 가운데 36%인 890명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입학이 불가능합니다.
제주교육당국의 주장대로
수능 점수 없이 입학할 수 있는 인원은 720여 명으로 29%에 그칩니다.
이같은 지적에 제주도교육청이
대학측과 협의해 IB 학교 수험생들이
불리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강문 /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
"아직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대학 사이에 그런 (협의) 시도는 하려고 하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읍,면지역 (고교) 아이들은 제주대학 (입학이) 1차 목표입니다."
침체됐던 읍,면 지역 고등학교들이
최근 대입 수시를 통해 괄목할 성적을 내고
우수 학생을 유치하는 상황에서
자칫 성급한 IB 도입이 이같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0도, 서귀포시 23도로 평년기온을 2도 가량 웃돌며
다소 덥겠습니다.
그러나 제주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 쯤
제주시 아라2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안방에 있던 41살 문 모 씨가 숨지고
주택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 3백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로 뿌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0도, 서귀포 23도로
평년기온을 2도 가량 웃돌며 다소 덥겠습니다.
제주 전역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계속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어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1.5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제주에서 화재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50분쯤
서귀포시 서귀동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2층 안방에 있던 94살 김 모 할머니가 숨졌습니다.
이보다 앞서 새벽 2시 20분쯤에는
제주시 아라2동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안방에 있던 41살 문 모씨가 숨지고
주택이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천 3백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