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환전소에서 위조지폐를 환전을 하려한 혐의로
20대 중국인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7일 제주시내 환전소 2곳에서
100위안 짜리 위조지폐 90여 장의 환전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환전소에서
위조지폐 감별 과정에서 범행이 드러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53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어제 개막해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경기장마다 관객 없이 선수들만의 잔치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반세기가 넘게 이어져온 도민체전이지만
갈수록 시들해지는 인기에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도민체전 학생부 수영 경기가 펼쳐집니다.
힘찬 발차기로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는 두 선수.
사력을 다해 결승점을 향해 갑니다.
바로 옆에서는 짜릿한 다이빙 경기가 펼쳐집니다.
높은 점프와 함께 곧은 직선을 만들어 물속으로 떨어지는 선수들.
경기 기록이나 결과보다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과정에 성취감을 느낍니다.
<인터뷰 : 윤인선/서귀중앙여중 3학년>
"경기 앞두고 떨리긴 하는데 그만큼 기대도 많이 되고 좋은 결과 나왔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경기장은 썰렁합니다.
관객 없이 선수들만의 체전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경기장인 양궁장 역시 사정은 별반 차이 없습니다.
이곳 역시 관객 없이 선수들만 체전을 즐기고 있습니다.
도민화합을 기치로 내걸었지만 도민 화합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홍보가 부족하고
특히 주말임에도 일반 도민들을 끌어들일 만한 프로그램이나
재미 요소가 없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 김운규/선수 학부모>
"오늘 사실 도민체전 하는지 잘 몰랐어요. 경기 참여하면서 사실 경기장에 왔는데 아쉬운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더 많이 홍보하고 알려서 제주도내 양궁이 더 활성화되고…."
반세기 넘게 이어져 온 제주도민체전.
갈수록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아쉬움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제주지역 학자금 대출잔액이 수십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대학생의 학자금 대출잔액은
지난 2016년 72억원에서
2017년 68억원, 지난해 87억원으로 늘었습니다.
대학원생의 경우도
2016년 25억원, 2017년 29억원,
지난해 37억원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도내 청년은
지난 연말 220명으로
이들의 부실채권은 15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KCTV가 집중 보도하고 있는 벚나무 빗자루병은
예방이나 치료 약제가 없어서
병든 부위를 제거하는 것 외에는 확산을 저지할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껏 빗자루병이 심심치 않게 발병하고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안일한 대처가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뒤늦게나마 국립산림과학원이 제거 요령을 발견하고
나무주사 개발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2009년, 제주 전역으로 번지며
벚나무 20만 그루를 넘게 감염시킨 빗자루병.
당시 제주도가 특별방제대책을 마련해
3년 동안 10억 원을 들여
감염된 나무를 베어냈을 정도로 피해는 컸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빗자루병이 왕벚나무 기준 어미나무는 물론
천연기념물 부근까지 번지며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예방이나 치료 약제가 없어
감염된 부위를 잘라내는 데만 급급한 실정입니다.
왕벚나무 빗자루병에 대해 안일하게 대처하는게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 문복주 / 문화재 식물보호업체 팀장 >
빗자루병은 꽃이 안 피고 꽃 대신 다 잎이 된 거거든요. (반드시 잘라내야 되는 거죠?) 저걸 놔두면 쉬었다가 다시 날이 따뜻해지면
///
번식해서 옮기니까요. 저건 잘라서 없애줘야죠.
그나마 국립산림과학원이 최근 유전자 검출법을 통해
빗자루병 곰팡이균이
증상으로부터 10cm까지 검출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즉, 빗자루처럼 돋아난 증상으로부터
나무줄기 방향으로 10cm 이상을 베어내야
곰팡이균을 제거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실제 방제작업 현장에서도 이 방법이 접목돼
재감염율을 낮추고 있습니다.
< 방제작업 인부 >
어떤 것은 10cm 밑에 자르고 어떤 것은 30cm도 자르고 부위 보면서 자르고 있죠.
산림청 차원에서
빗자루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약제 개발도 꾸준히 시도되고 있습니다.
< 이선근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연구실 박사 >
예방 약제를 먼저 발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아직 확실히 선별된 약제는 없는 상황입니다. 나무주사 예방법을 개발 중입니다.
십수년 째 문제가 이어져 왔지만
아직까지도 치료법 없이
잘라내는 데만 의존하고 있는 벚나무 빗자루병.
단순히 나무 몇 그루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산림자원을 위협하는 만큼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제주지방에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모레 밤 한 때 비가 조금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낮 기온도
제주전역에서 20도 안팎까지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치해
야외활동에 별다른 지장은 없겠습니다.
다만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모레도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늦은 밤사이 곳에따라 5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추진중인 세계 표준 고교 교육과정인 이른바 IBDP는
국제적으로 인증된 교육과정입니다.
실제 해외에서는 세계 유수 대학 입학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국내 대학 입시에선 무용지물입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IB교육의 목적은
비판적 사고를 갖추고
배려할 줄 아는 인재 양성에 있습니다.
IB교육과정 가운데 고교 과정인 IBDP는
인문과 사회,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과목 뿐만 아니라
심화과정을 이수해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엄격한 과정 덕분에
국내는 물론 세계 유수 대학들도 입시 전형에서 인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150개국 130만 명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을 수강중입니다.
[녹취 아시시 트리베디 / IB 아시아태평양본부장 ]
"엄격한 평가과정을 통해 IB학생들은 성공적인 미래의 인재가 되기 위한 강력한 발판을 제공받게 됩니다. "
하지만 제주도교육청이 추진중인 이 IBDP가
정작 국내 대학 입시 과정에선 무용지물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IBDP 점수가
고교과정을 마친 1월에야 발표돼
국내 대입 전형과정에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IBDP 점수를 이용해 대학에 진학하려면
재수를 해야 하는데다
그렇다고 해서 내국인을 위한 대학별 전형도 마련돼 있지 않습니다.
[인터뷰 문희현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장]
"IBDP졸업을 하게되면 졸업 시험 점수가 다음해인 1월에 나옵니다. 현재 국내대학에 입학하려면 1월에 나온 그 점수를 활용할 수 없는 거죠. "
제주도교육청은 이 같은 지적을 인정하면서도
IBDP가 대입에서
전혀 활용되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입니다.
IB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수시를 통한 대학 진학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유학을 계획하지 않은 학생이
모두 IBDP 과정을 이수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고동현 / 제주도교육청 학교혁신담당 ]
"저희 학생들이 국내 대학에 IBDP 성적으로 가는 것은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 수시로 지원하게 되고 그 중에서 특별히 해외대학을 지원하는 학생은 IB전형이 있는 외국대학에 진학하게 됩니다. "
국내 입시 전형이나 여건 변화 없이
제주도교육청 홀로 IB 교육을 강행하면서
자칫 이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을 현물로 무상 지원합니다.
도교육청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복 구매 지원에 관한 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규정안은
지원 대상을 교복을 입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특수학교 입학생,
또는 다른 지역이나
국외에서 1학년으로 전입하는 학생으로 규정하고
지원 횟수는 재학 중 1회로 정했습니다.
각 학교장은 교복구매제도를 이용해 교복을 구입한 뒤
학생들에게 현물로 지원하도록 했는데,
올해의 경우 이미 교복을 구입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5만 원 상당의 현금으로 지원됩니다.
소방법 개정으로
소방시설 인근에 차량 주정차가 전면 금지된지
벌써 수개월이 지났습니다.
오는 29일부터 이같은 불법 주정차 차량를 신고하고
과태료를 부과하기 위한
주민신고제가 실시할 예정인데요,
하지만 여전히 소방시설 주변에는
노상주차장이나
정차가능 구역이 버젓이 운영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잡니다.
건물 벽면에 설치된 옥외 소방 시설입니다.
그런데 바로 앞에 노상주차장이 설치됐고
차량이 버젓이 주차돼 있습니다.
또 다른 곳도 마찬 가집니다.
소방시설 앞에
그려져 있는 노란선 위로
차량 한대가 떡하니 주차돼 있습니다.
근처엔 주정차 금지를 알리는 표시조차 보이지 않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이렇게 소방시설 바로 앞에
5분 정차 가능 표시가 선명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소방시설은 주정차된 차량들에 가려져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지난해 8월 개정된 소방기본법과 도로교통법으로
소방시설 주변 5m 이내에는
주정차 행위가 모두 금지됐습니다.
잠깐 세우는 것 조차 불가합니다.
적발되면 과태료 4만원이 부과됩니다.
행정이 그려놓은 주차구획선에 차를 세우게 되면
과태료를 내야 하는 형국입니다.
소방과 행정의 엇박자입니다.
소방은 법이 개정됐으니 단속한다는 입장이고
이를 제대로 모르는 행정은
주차구획선을 그려
오히려 불법을 조장하고 있는 현장입니다.
법 개정 이후 소방과 행정이 얼마나 소통했는지 의문입니다.
오는 29일부터는
소방시설 앞 불법 주정차 차량을
주민들이 직접 신고하는
주민신고제도 실시될 예정이어서
적지 않은 민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싱크 : 제주시 관계자>
"지금 전수 조사하고 있으니까, (소방시설이) 수 백 개가 있을텐데 단기간에 할 수는 없잖아요."
화재 현장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도록 개정된 소방법이지만
미흡한 준비와 협의로
오히려 민원만 발생시키는 건 아닌지 아쉬운 현장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카메라포커스 취재수첩 타이틀
며칠 전 승용차 한 대가 바다로 추락해
운전자 1명이 숨진
표선면 세화포구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공교롭게도 안전시설인 차막이가 파손된 곳이었습니다.
<인터뷰 : 한호진 / 해양산업 종사자>
"이 차막이가 없는 부분은 잘못된 거잖아요. 저기는 돼 있고 이것은 파손이 됐잖아요. 이게 없어서 가다가 차가 걸릴 방법이 없으니까."
올들어 한 달에 한 번 꼴로
항포구 차량 추락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안전관리는 엉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낭떠러지에 설치된 안전펜스가
수개월째 곳곳이 파손된 채 방치돼 있고
임시로 쳐놓은 안전선도 떨어져 나갔습니다.
차량뿐 아니라 오가는 행인의 추락 위험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위험을 알리는 경고문도 흔적만 남아있고
인명구조함 관리도 엉망입니다.
심지어 아무런 안전시설 없이
사고에 무방비 상태거나
규격을 벗어나는 경우도 수두룩합니다.
해양수산부의 설계 기준에 따르면 차막이 높이는 15cm.
추락 위험이 높은 모퉁이와 절벽 같은 곳에선
25~30cm 높이로 설치해야 하지만
지켜지는 곳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인터뷰 : 송규진 / 제주교통연구소장>
“이정도 높이밖에 안 되거든요. 그냥 뭐 엑셀 밟으면 넘어가겠죠. 그래서 추락 방지턱 기능이 거의 없지 않나.”
해마다 항·포구 추락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되풀이되고 있지만
현장은 여전히 위험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2공항 공론조사 실시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가
공항건설을 무산시키는 정치적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위원회는
2공항에 찬성하며 침묵하는
다수의 도민과 성산읍 주민에 딴지를 걸고
공항건설을 무산시키려는
김 의장의 공론조사 요구에 분노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2공항을 정치적 이해타산으로
이용할 경우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