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환전소에서 위조지폐를 환전을 하려한 혐의로
20대 중국인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7일 제주시내 환전소 2곳에서
100위안 짜리 위조지폐 90여 장의 환전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환전소에서
위조지폐 감별 과정에서 범행이 드러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왕벚나무의 기준이 되는 어미나무가
'벚나무 빗자루병'에 감염된 것으로 KCTV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기준 어미나무뿐 아니라
이미 주변 나무까지 확산된 상태인데
빗자루병은 특히 전염성이 높아 방제작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승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한라산 관음사 야영장에
15미터 넘는 커다란 왕벚나무가 연분홍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벚꽃이 지고 푸른 잎이 돋아난 해안가와 달리
해발 600미터 고지대에는 지금에야 절정을 맞았습니다.
웅장한 모양에 꽃잎도 많이 펴서
지난 2015년
모든 왕벚나무의 기준이 되는 어미나무로 지정된 나무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연분홍 꽃잎 사이로 푸른 잎과 가지가 돋아나 있습니다.
잔가지가 빗자루처럼 뻗어 나오면서
푸른 잎만 도드라지게 자라는
벚나무 빗자루병에 감염된 것입니다.
<스탠드업>
"기준 어미나무뿐 아니라
바로 옆에 있는 왕벚나무에도
감염 증세가 나타나고 있어
빗자루병이 이 일대에 확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빗자루병 증상이 처음 확인된 것은
기준 어미나무로 지정된 이듬해인 2016년.
어미나무 지정 이후 지금까지
지지대를 설치하고 외부 보수도 했지만
정작 빗자루병 감염은 막지 못했습니다.
더구나 어미나무가
제주도 향토유형유산 3호로 지정돼 있는데도
체계적인 관리는 부족했습니다.
< 김광진 /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지소팀장 >
이렇게 빗자루병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전문 부서에서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아직까지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빗자루병에 대한 예방이나 치료 약제가
개발되지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빗자루병에 감염된 나무줄기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이 유일한데,
어미나무에 대한 관리 주체도 모호해서
당장 손 쓸 방도가 없습니다.
< 김광진 /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지소팀장 >
기준 어미나무로 지정돼 있고 여기는 일반 관리소이기 때문에..
< 송관필 / 제주생물자원 대표(이학박사) >
자체적으로 건들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지속적으로 3~4년은 관리돼야 없앨 수 있다고 봅니다.
제주도와 국립산림과학원이
관음사 왕벚나무를 기준 어미나무로 지정하며
거창한 명명식까지 열었지만,
4년 만에 빗자루병에 감염돼
이제는 고사를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모레(17일) 열릴 예정이던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가
다음주로 연기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모레 2공항 검토위원회 회의가 개최되기 때문에
같은 날 오후 성산읍체육관에서 열기로 한 중간보고회는
23일 오후 3시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는
기본계획 추진은 검토위원회 활동을 무력화시키는 것이라며
지난 10일, 국토부에
중간보고회 개최를 취소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제주에서도 추모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도내 14군데 마을에선 세월호로 세상을 등진 단원고 학생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간이 마련됐고
숨진 단원고 학생 7명이 명예입학한 제주국제대학교에선
특별한 추모행사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 또다시 노란 추모 리본이 걸렸습니다.년
한쪽에 마련된 공간에는 추모객들이 손수 접은 노란 종이배와
추모의 글을 적은 엽서가 가득 담겼습니다.
5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제주에도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도내 14군데 마을에는 모두에게 아픈 기억으로 남은 5년 전 그 날의 기억을 기억하고 진상규명을 염원하는 추모 공간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미선 / 제주평화나비 대표 ]
" 5주기가 됐지만 마음에 와닿는 일이잖아요. 저도 그 때 당시에는 같은 고등학생 나이였는데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이 기억에 함께해 주시는 것 같아요. "
제주국제대학교에서도 특별한 추모 행사가 준비중입니다.
음악 진로를 꿈꿨던 단원고 학생 7명이 명예입학한 지 4년이 흘러 졸업반이 됐습니다.
별도로 예정된 국제대 추모 행사에는 입학 동기생들이 마련한
특별 공연 연습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조영욱 / 제주국제대 대중음악과 4학년]
"저희와 같이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그 생각으로 그 친구들을 위해서 하는 거라 좋은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온 국민의 가슴 속에 커다란 상처로 남았지만 슬픔에서 벗어나
단원고 학생들이 꿈꿨던 밝은 사회로 나아가길 소망해 봅니다.
[인터뷰 김지현 / 제주국제대 대중음악과 3학 ]
" 이제는 마냥 슬퍼할 것이 아니라 그 것을 극복해내고 다시 행복할 수 있는 분위기로 돌아가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표라고 생각해요. "
세월호 사고 5주기를 맞아 추모 방식은 조금씩 변했지만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와 안전의식 확산이라는
세월호가 일깨운 정신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오늘(15일) 성명을 내고
원희룡 지사에게 녹지국제병원
개설허가 취소를 촉구했습니다.
녹지병원은
공공의 이익과는 무관한 사익 창출 사업에
불과하며 법에서 정한 개원 기간도
지키지 않았다며 원 지사는
개원허가를 취소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정부와 지역 국회의원,
도의회도 방관할 것이 아니라
개원 허가 취소를 강력히
요구하라고 덧붙혔습니다.
제주 추자도 인근 해상에
전라남도 소재 김 양식장에서 흘러온 것으로 추정되는
대량의 해양쓰레기가 발견돼
수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추자면사무소에 따르면
김 양식장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스티로폼 부표와 막대기 등 100t에 육박하는
해양 쓰레기가 발견돼
추자도 수협 소속 선박 2척을 동원해 인양 작업에 나서
수협 위판장으로 해양쓰레기를 인양했습니다.
이어 공무원과 군인,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을 투입해
분리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추자면사무소는
전라남도에 공문을 발송해 해당 양식시설의
출처를 확인하는 한편 양식업체가 확인될 경우
수거에 들어간 비용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서근찬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제주대학교 교수 57살 이 모 피고인에게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 피고인은
재작년 6월과 7월 제주대 연구실에서
남녀 제자의 신체를 만져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추행 정도가 매우 무겁다고 보이지는 않는다며
선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5살 짜리 의붓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여성에 대한 첫 재판이 열린 가운데
피의자가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오늘(15일) 오전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37살 윤 모 씨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공판에서 윤 씨의 변호인 측은
학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범행 시기와 장소가 분명하지 않다며
공소 기각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피해 아동의 상처부위와 의사 소견을 토대로
공소사실을 특정했다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50분 쯤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호텔 인근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34살 A 씨와 47살 B 씨가
9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허리와 손목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월
평소 알고 지내던 62살 여성 A씨가
제주시 삼도2동 한 주택가에 주차한 차량에
농약을 탄 생수병을 놓고 간
74살 홍 모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홍 씨는
10여년 전부터 알고 지낸 A 씨가
최근 다른 남성을 만나는데 앙심을 품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