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환전소에서 위조지폐를 환전을 하려한 혐의로
20대 중국인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7일 제주시내 환전소 2곳에서
100위안 짜리 위조지폐 90여 장의 환전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환전소에서
위조지폐 감별 과정에서 범행이 드러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 제주는
강한 비바람이 그친 가운데
흐리고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1도에서 14도로
어제보다 6도 가량 낮았고
찬기운이 유입되면서 체감기온을 떨어뜨렸습니다.
내일은 구름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은 13에서 15도로 오늘보다는 다소 오를 전망입니다.
해상에는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아침까지 물결이
최고 4미터로 높게 일 것으로 예보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 현대사의 비극으로 꼽히는 제주 4.3과
광주 5.18을 연계한 평화 인권 교육방안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과
광주교육청이 중심이 돼
전국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멀리 광주에서 온 교육 관계자들이 제주도교육청을 찾았습니다.
한국 현대사의 비극인
제주 4.3과 광주 5.18을 연계한
평화 인권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섭니다.
마주선 두 교육감이
4.3 배지와 5.18 배지를 서로 달아주며 든든한 협력을 다짐합니다.
<싱크 : 장휘국/광주교육감>
"이렇게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의마가 있고
다소 늦은감도 있지만, 하지만 정부도 그렇고 교육청도 그렇고 옳고
바른 것에 대한 주저함이 더 없어야..."
제주도교육청과 광주교육청은 포럼을 통해
우선 제주 4.3과
광주 5.18의 전국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각 교육청별로 추진하는
전국화 현황을 발표하고 추진과제를 공유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4.3 명예교사제와 4.3 교육 교재개발,
전국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답사를 대표사업으로 제시했고
광주교육청은
학생 초청 1박 2일 체험학습과
오월민주당사단 파견 등의 사업을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고경수/ 제주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 "
특히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4.3과 5.18의 전국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 유족회장..>
" "
제주도교육청과 광주교육청은
다음달 중에 광주에서
같은 방식의 포럼을 통해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귀포항에 정박돼 있던 어선이 침몰해
인근 해상으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새벽 6시 쯤에는
애월읍 한 양계장에서 불이나
닭 5백 여 마리가 집단 폐사했습니다.
오늘의 사건사고 문수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시간.
서귀포항 앞바다에 어선 한 척이 가라 앉았습니다.
바다에는 어선에서 나온 각종 어구들이 떠다닙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 쯤
서귀포시 서귀포항 부두에 정박돼 있던
서귀포선적 연안복합 어선이 침몰됐습니다.
다행히 침몰 당시 배 안에 사람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선박 안에 있던
선저폐수 10리터 가량이 인근 해상으로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해경은 강풍으로 선박 앞부분이 항포구와 충돌하며
침몰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오늘 새벽 6시 20분 쯤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인근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양계장 2동 가운데 1동이 전소됐고
닭 5백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양계장 배전반에서 전기적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9일) 낮 3시 20분 쯤
제주시 이도일동 칼호텔사거리 인근 한 은행에서
보이스피싱 중간책인 50살 공 모 씨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공 씨는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받은 돈을 인출하려다
금융사기범인 것을 알아차린
은행 직원의 경찰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공 씨를 입건해
보이스피싱 총책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최석문 부장판사는
출입국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살 김 모 피고인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김 피고인은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한 중국인 11명을
자신이 운영하는 단란주점에 고용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오는 17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따른 중간설명회가
제주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제2공항 반대 측이 이를 취소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범도민행동은
오늘(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사전타당성용역을 검증할 검토위원회가 재개되는 시점에
중간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중간설명회 개최 취소를 요구하는 공문을
국토부에 보냈으며
그대로 개최할 경우 대응에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제주는 아침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쳤지만
오후까지 곳에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제주 전역에 발효됐던 강풍특보와
공항에 윈드시어도 모두 해제돼
여객기는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다만 오후까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상에는 제주도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제주도남쪽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돼
모든 소형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낮까지 곳에따라 짙은 안개나 박무가 예상된다며
교통안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어젯밤(9일) 11시 20분 쯤
제주시 아라2동 제주여고 인근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52살 김 모 씨가
64살 최 모 씨가 몰던 택시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적색신호에 길을 건너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주 전역에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는 등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제주 전역에 30에서 80mm,
산간은 120mm 이상의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도 내리겠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초속 24.8m의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는 제주국제공항.
착륙을 시도하던 비행기가 방향을 틀어 회항합니다.
공항 대합실 내부에는 서둘러 비행기표를 구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 : >
" "
<인터뷰 : >
" "
제주공항과 여수공항에 내려진 강풍특보로 인해
오후 5시 기준 8편의 항공기가 결항되고, 60여 편이 지연됐습니다.
광주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타이어 펑크 사고로 인해
제주 광주 노선 항공기 24편이 잇따라 결항하기도 했습니다.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지면서
일부 대형선박을 제외한 모든 선박 운항이 금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모레 오전,
강풍특보는 내일 오후쯤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 인터뷰 >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
오늘 밤 12시 전후로 많은 비도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까지 제주 전역에 30에서 80mm,
산간은 120mm 이상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산지와 남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에서 30mm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는 만큼 비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오전에 비가 차차 그치겠지만,
오후까지 산지와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평소보다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13에서 17도로 오늘보다 2-3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요즘 제주섬 곳곳마다
연분홍빛의 벚꽃이 만개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벚꽃을 마구잡이로 훼손하는 공사현장이 있다고 합니다.
그것도 행정에서 발주한 공사입니다.
기동취재팀이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연분홍 빛으로 물든 제주.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만개한 벚꽃이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그런데...
잘리고 파이고 뽑히고...
<인터뷰 :박민지/ 제주시 삼도동 >
"벚꽃축제 장소보다 이쁜 곳인데 이렇게 파손하면 이제 벚꽃도 없어지고 사람들도 줄어들 것 같아요."
<인터뷰 : 정희주/ 제주시 삼도동>
"이렇게 이쁘게 벚꽃 다 심어놓고 이러면 사람들 마음이 아플 것 같아요."
<인터뷰 : 짱이슈에/ 중국 상하이>
"정말 이쁜데 이렇게 한걸 보니 뭐라고 해야 할지..."
<인터뷰 : 김아람/ 서귀포시 대정읍>
"영화에 나오는 벚꽃같아서 방금까지 흥분하고 있었는데 이게 마지막이에요"
<인터뷰 : 강훈/ 서귀포시 보목동>
"지금 가장 이쁠 때인데 나무까지 훼손하는건 정말 생각이 없는 것 같아요."
벚꽃 명소로 유명한 제주종합경기장입니다.
그런데 이 곳에 있는 벚꽃나무가 훼손되고 있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제보를 받은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경기장 입구 벚꽃나무 길을 따라 공사가 진행 중인데요,
한번 자세히 살펴 보겠습니다."
경기장 입구 170m 구간을 따라 도로가 파헤쳐 졌습니다.
가까이보니 나무 뿌리는 자로 잰듯 매끈하게 절단됐습니다.
잔뿌리 뿐 아니라
뿌리의 기둥 부분도 거침없이 잘려 나갔고
일부는 무엇 때문인지 불에 그을려 새까맣게 탔습니다.
<스탠드 : 문수희 기자>
"이 일대에서 우수관로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인데요,
공사를 진행하면서 보시는 것 처럼
나무 뿌리가 거의 뜯기다 싶이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공사장 한켠에는 잘려나간 벚꽃 나무 뿌리가 한가득 쌓여있습니다.
이튿날 다시 찾은 공사 현장,
절단된 벚꽃나무 뿌리 주변에는
흙 대신 회색빛 시멘트가 채워졌습니다
<싱크 : 우수보수공사 관계자>
"뿌리는 일부 자르지 않으면 보수가 안돼. 전에도 여기 시공하면서 절단이 된거야."
공사 설계 과정에서 나무에 대한 고민은 있었던 걸까?
공사를 발주한 오라동주민센터로 찾아가 봤습니다.
오라동 측은 나무 뿌리를 자른게 훼손은 아니라며
생육에 지장이 없다는 설명입니다.
<싱크 : 오라동주민센터 관계자>
"나무는 공사하면서 어쩔 수 없이 파헤쳐 지고 뿌리가 자린건데 생육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알고 있고..."
취재진이 보여준 현장을 모니터링한
전문가의 의견은 전혀 다릅니다.
뿌리 훼손이 심각해 나무의 호흡과 영양분 흡수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무의 힘이 점점 약해지고
각종 병해충에 노출돼
머지 않아 고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합니다.
특히 상해 회복에 유난히 더딘 특성을 갖고 있는
벚꽃나무에게는
치명적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인터뷰 :김찬수/ (사)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 >
"전체 뿌리의 1/3이 훼손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나무는 점점 커지고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고 공간이 넓어져야 하는데 이렇게 축소 시켰기 때문에
////슈퍼체인지////
상당히 나무의 생육에 지장을 초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사만 이뤄지면 자연 훼손은 뒤전인 아쉬운 현장입니다.
기동취재 문수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