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덕정 광장 조성' 주민설명회 파행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7.02.08 17:08
관덕정 광장 복원 사업 주민설명회가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지역주민들은
관덕정 일대를 차 없는 광장으로 조성하는데
반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제주시 중앙로 사거리에서 서문사거리까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는 관덕정 광장 조성사업.

원도심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의 상징인 관덕정 광장을 복원해
옛 조선시대 목관아 앞 광장을 그대로 재현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관덕정 앞 도로는
동서 지역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로
차량을 통제하면 원도심을 찾는 사람이 지금보다 더 줄어들고,

결국 인근 상권이 타격을 받는다는 겁니다.

<인터뷰 : 이정희/주민>
"신촌을 사례로 말했는데 신촌은 차 없는 거리로
상권이 활성화되지 않았습니다. 상권이 침체돼서
심각한 문제로 상인들이 고충을 받고 //
**수퍼체인지**
있는데 아는지 모르겠고요. 이것은 도시재생사업이 아니에요.

관덕정 광장 조성사업의 가장 큰 과제는 교통.

하지만 사업 계획만 있을 뿐
대체도로 등 대안이 없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 고정언/주민>
"자동차를 어떻게 할 것인가 대안도 같이 복원 사업설명회와
곁들어져야 주민들이 이해하지 막연히 차 없는 거리를
만들겠다고 하면 주민들이//
**수퍼체인지**
이해할 수 없어요."


제주도는 시간, 요일별 차량 운행 제한 등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각 과정마다 주민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이승택/ 제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주민들께 매해, 일정 시기별로 단계별로 의견을 듣고
좋은 의견이 모아지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일부 주민들은
이미 주민 의견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주민 설명회에 대한 회의적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 이병우/주민>
"이제 와서 계획단계이니 설명회라고 하는 자체가
어폐가 있어요. 다 만들어 놓은 계획, 일정에
주민들이 앉아 있다는 생각 밖에 안 들어요."

관덕정 광장 조성사업 추진을 발표한 뒤 처음 열린 주민설명회.

설명회 도중 주민들이 자리를 떠나면서
제대로된 설명회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차없는 거리를 골자로 한 관덕정 광장 조성사업은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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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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