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쓰레기 문제…면세점 포장 개선 절실
김기영   |  
|  2017.02.23 18:09
제주국제공항 내 쓰레기 문제에 대해
관계기관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공항 쓰레기 상당수 면세물품에서 발생하는 만큼
면세점 포장 시스템 개선이 시급한 사안으로 대두됐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인터뷰 : 제주공항 용역업체 관계자>
"말도 못해요. 안에서... 몇 사람이 쓰레기를 담는데 정신없이 담아요. 상상할 정도가 못돼요. 그거 보면 오일장도 그런 오일장이..."

KCTV가 기획 취재했던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쓰레기문제.

북새통을 이룬 면세품 인도장 앞에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대부분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품 포장지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공항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연 평균 27%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스탠드>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는 제주공항 쓰레기문제에 대해
제주도의회가 유관기관과 함께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와 한국면세점협회,
신라,롯데 면세점 등
현 상황의 당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들은 원인자 부담 원칙을 주장했습니다.

또, 공항 내에서 발생한 일인만큼
공항공사의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싱크: 고정식/ 제주도의회 의원>
"공항 안에서 일어난 문제들은 공항공사에서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정리를 하는 것이 하나의 문제 해결이고, 이런 많이 발생되는


*수퍼체인지*
자체를 어떻게 하면 좀 줄일 수 있는지..."


한국공항공사는 쓰레기 대란 이후
청소인원을 3명에서 21명으로 확대했다며
상황수습 노력부터 늘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제주도는 특별자치도인만큼
외국인에 한해 여권과 출발 항공권을 갖고 있으면
시내면세점에서 물품을 인도하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며,
현실성 없는 책임 회피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싱크: 김태수/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운영단장>
"외국인 중에 여권과 출발항공권을 소지한 승객에 한해서는 시내면세점에서 바로 물품이 인도될 수 있도록 관세법 규정을

*수퍼체인지*
신설하거나 제주특별자치법을 개정하거나..."

승객들의 공항이용료에
면세점으로부터도 막대한 임대수익을 받고 있는 한국공항공사.

하지만 공항 내 쓰레기 문제 대책 마련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도
책임 회피 발언만 늘어놓으며 뒷짐만 짓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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