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시행 두달을 맞았지만,
도민들의 따가운 비판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진행한
제주도가 오는 6일쯤 개선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사전 충분한 준비 없이 무턱대고
시행만 하면 된다는 행정당국의 무책임한
행태가 어느정도까지 개선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에 대한
도민들의 목소리는
한마디로 더 불편해졌다는 것입니다.
행정시별로 최근 실시된
요일별 배출제 토론회에서도
도민들은 일방적 제도 추진이라는 비판 속에
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가감없이 쏟아냈습니다.
<씽크:토론회 참석자(지난달 24일)>
"쓰레기 클린하우스만 깨끗하면 뭐하나. 집안이 다 쓰레기인데
그리고 몇 십년 동안 해온 버릇을 갑자기 고치려고 하면
다 반발하게 돼있고..."
매일 배출품목이 다르다보니 복잡하고
배출 요일을 놓치면 집안에 쓰레기를 쌓아두거나
재활용 쓰레기 배출량이 많은
음식점과 상가 등에서는
매일 버리지 못해 처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생활과 직결된 제도인 만큼
도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한 상황입니다.
제주도가
조만간 발표할 요일별 배출제 개선책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제주도는
현장 설명회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종합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현재로는
종이류와 플라스틱 등
배출량이 많은 쓰레기 배출 횟수를
더 늘리는 방안이 유력히
검토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광수/제주특별자치도 자원순환 담당>
"주1회나 많게는 2회까지 배출하던 재활용 품목을
주2회에서 주3회로 확대해서 배출하도록 하는 것이
주목적이고요."
제주도는
읍면 주민 대표와
상공인, 관광협회 등이 참석한
종합토론회를 끝으로
의견수렴을 마무리한 뒤
오는 6일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최종 개선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