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요일별 배출제 시행 3개월여 만에
개선책을 발표했습니다.
발생량이 많은 재활용 품목은
배출횟수를 늘려서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것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김용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충분한 논의없이 행정의 일방적 추진으로
도민 공분을 사고 있는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요일별로 배출 품목이 달라 헷갈리고
가정에서 많이 나오는 종이류와 플라스틱은
주말에는 아예 버리지 못하는 등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제주도가 제도시행 3개월여 만에
요일별 배출제 개선안을 발표했습니다.
발생량이 많은 재활용 품목에 대해
배출요일을 조정해 배출횟수를 늘렸습니다.
플라스틱류은 기존 월요일과 금요일 외에
일요일에도 버릴수 있고
비닐류도 일요일에 배출이
가능해졌습니다.
토요일 배출품목에 종이류가 추가됐고,
병류는 화요일
조개나 연탄같은 불연성 쓰레기도
토요일 뿐 아니라 화요일에도
버릴수 있습니다.
이에따라 배출횟수도
플라스틱은 주 3회,
다른 품목은 주 2회로 늘어났습니다.
<씽크:김방훈/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종류별 배출횟수를 일주일에 한두번 배출하던 것을 두세번으로 늘렸습
니다. 배출량이 많은 종이류와 플리스틱은 주말에도 버릴 수 있도록
조정했고 병류는 화요일, 폐비닐은 일요일에도 버릴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요일을 놓친 재활용 쓰레기를
집안에 장기간 쌓아두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재활용쓰레기를 매일 버릴 수 있는
자원순환센터도 올해 20개소를 새롭게 조성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수요일 하루만 버리도록 한
캔과 고철류는 발생량이 많지 않다는 이유로
이번 개선대책에서는 제외됐습니다.
<씽크:김양보/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
"많은 양의 이물질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게 재활용되기 보다는 매립장으로 다시 가는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이런 부분은 시민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지 수거해서 낱개로 매일 씻을 수는 없습니다."
제주도는 6월까지 시범기간 동안
도민 의견을 더 반영해
불편사항을 개선해가겠다며
요일별 배출제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