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파면…제주서도 관심 집중 (14시)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7.03.10 12:30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됐습니다.

제주에서도
도민과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헌법재판소 선고 재판을 숨 죽이며 지켜봤습니다.

도민들은 촛불 민심을 반영한 결과라며
분열된 나라가 화합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자
도민과 관광객들이 텔레비전 앞에 삼삼오오 모여들었습니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을 지켜봤습니다.

예상보다 이른 시각에
헌법 재판관 8명 만장일치로
대통령 파면이 결정되자
환호성이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헌법을 무시한 대통령 스스로 초래한 결과라며
대부분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김종훈 / 경기도 안산시 >
국민 대다수가 탄핵 당연히 되리라 믿었었고, 이렇게 되니까
얼굴들이 활짝 폈지 않습니까.

< 이승자 / 서울시 강북구 >
최순실이라는 사람을 뒷배경으로 놓고 국정을 운영했다는 데
실망스러운 마음이 많이 있어서 탄핵되길 더 바랐던 것 같아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어린 초등학생도
대통령 파면 결정을 보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 홍세현 / 대구광역시 >
최순실 발칵 뒤집혀질 때 탄핵되길 바랐는데, 너무 답답했었는데 탄핵돼서 그나마 (좋아요.)

도민들은 탄핵안 표결이 가결된 이후 지난 석달 동안
탄핵 찬성과 반대로 갈라졌던 나라가
통합되길 희망했습니다.

< 고형교 / 제주시 외도동 >
태극기하고 촛불 집회로 갈라진 게 걱정인데 5월달 선거로
대통령 되신 분이 화합을 먼저 이뤄야...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일부 아쉬워 하거나 인정할 수 없다는 반응도 나왔지만
도민 대다수는
최순실 게이트로 시작된
혼란한 정국이 수습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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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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