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 사상 첫 대통령 탄핵 결정에
도내 정치권에서도 잇따라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요청사항을 발령하고
조기대선이 치러지는 만큼
부적절한 처신은 삼가고
정치적 중립을 지켜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헌법재판소의
사상 첫 현직 대통령 탄핵 결정에
제주정치권도 일제히 입장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번 헌재 결정은
국민권력시대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국회의원도
촛불민심의 승리라며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바른정당 제주도당도
헌재 판결은 부패한 패권주의를 끊어내는
새 출발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고
정의당 제주도당도
헌재의 탄핵 결정을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제주에서 촛불집회를
주최해 온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도
헌재 결정을 환영하며
국정농단의 주동자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각계 잇딴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도당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탄핵은 안타깝지만
구태의 정치문화와 관행을 깨고,
국민 갈등을 통합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원희룡 지사>
"수개월 동안 극단적인 국론 분열이 계속됐기 때문에
갈라진 국민의 뜻을 어떻게 통합된 마음으로 모아낼지
어려운 과제들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대선이 치러지는 만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씽크:원희룡 지사>
"도지사의 각종 일정과 민원 관련 면담들도
선관위와 상의해서 적법한 범위 내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정하겠습니다."
원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한 감찰 강화와
음주운전 무관용 원칙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요청사항을 발령하고
소관부서별로 도정 현안 해결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