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들이 먹다 남긴 양주를 모아
손님들에게 판 유흥업소 업주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업주는
성매매까지 알선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빈 생수병에 먹다 남은 양주가 담겨 있습니다.
옆에는 고무장갑과 양주병이 놓여 있습니다.
모두 경찰이 유흥주점 업소에서 압수해 온 것들입니다.
손님이 먹다 남은 양주를 새 양주처럼 만들어 판매한
유흥주점 업주 57살 한 모 여인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두달간,
가짜양주 수백병을 팔아 챙긴 금액은 5천여만 원.
손님들이 남긴 양주를 페트병에 모아뒀다
빈 양주병에 다시 담아 새 양주로 둔갑시켰습니다.
이렇게 만든 가짜 양주는 술에 취한 손님들에게 판매됐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한 여인은
지난해부터 3차례에 걸쳐 손님들에게 성매매까지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 강수만/제주서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손님들이 마시다 남은 양주를 페트병에 보관해서 이를 다시 다른 양주병에 담아 술 취한 손님들을 상대로 판매해 수입을 올리고 일부 손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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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를 요구하면 인근 모텔로 성매매를 알선해 화대를 챙긴 사건입니다."
경찰은
업주 한 여인을 구속하고,
함께 가짜 양주를 만든 종업원 2명과 성매수 남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추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다른 업소에 대해서도 점검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 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