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오늘부터 대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재해 예방 협의 내용을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습니다.
KCTV 취재팀이 현장 점검을 동행취재 했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제주시 해안동 45만 제곱미터 부지에
콘도와 상가 등을 조성하는 무수천 유원지.
대규모 사업인만큼
재해 예방을 위한 협의를 거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업장은
협의 사항을 얼마나 지키고 있을까.
현장을 찾았습니다.
호우를 대비해 조성한 저류지 곳곳에 구멍이 나있습니다.
다른 곳도 살펴봤습니다.
모래를 가라앉혀 물과 분리시키기 위해 만든 침사지는
불순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막이 덮여져 있어야 하지만 날아가버렸습니다.
<싱크: 이종철/ 道 자연재난과 주무관>
"침사지 같은 경우에는 덮개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 바람에 다 날려서 우기 전에 이것은 조치를... (예. 그렇게 조치하겠습니다.)"
이렇게 점검을 받는 주요 대상은
개발사업으로 인해 주변지역에 재해피해 우려가 있는
관광단지와 공동주택 등 대규모 건설현장.
<스탠드>
"제주도는 다음달 28일까지
제주도내 7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행실태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점검반은 관계 공무원 등 7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사전 협의 의견을 시공 계획에 반영했는지,
토사유출 저감 시설 설치 실태와
저류지 관리 실태 등을 집중 확인합니다.
<인터뷰: 고영진/ 道 자연재난담당>
"사전재해영향성이라는 것이 재해를 저감하기 위해서 하고 있는 제도거든요. 이런 부분을 제대로 이행해야만이 재해를 저감할수 있기 때문에..."
또, 주요 협약 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자연재해 대책법에 따라
공사중지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