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도로를 달리던 쓰레기차량에서 대형폐기물이 떨어지면서
뒤를 따르던 차량이 크게 파손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사고 이후, 피해자들은 제주시에 철저한 안전 관리를
요구했지만,
달라진 게 없었습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월 11일 ( ) 에서
발생한 차량사고 현장입니다.
차 앞에 커다란 물체가 찍히면서 유리가 산산조각났습니다.
이 차를 덮친건 앞서가던 쓰레기차량에서 떨어진 대형 폐기물.
적재함을 제대로 닫지 않은채
달리던 쓰레기차량에서
소파가 떨어진 겁니다.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대형 사고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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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1-2월에 대형폐기물이 많이 발생하다보니 발생한 사고라며
더이상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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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고 이후에도 달라진 건 없었습니다.
차량 발판이 부서진 채로 방치돼 있거나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제 현장에 나가는 공무원들은
도로에 있는 여러 장애물들로 인해 안전수칙을 지키기가 어렵다고 하소연합니다.
<씽크 : 제주시 관계자>
"불법주차된 차들도 많고, 도로가 워낙 협소하다보니까
문을 양옆으로 해서 닫아야 하는데 못닫는 경우가 사실 많거든요...
그건 어쩔수가 없어요..."
제주시에서 집계한 쓰레기차량 사고 건수는
평균 한달에 한 건.
자주 발생하는 사고에도 시스템 정비는 커녕
일반 교통사고로 대수롭지 않게 처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전불감증이 사라지지 않는 한
이같은 사고는 되풀이될 수밖에 없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