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5월 8일 어버이날입니다.
사회구조와 가치관이 변화하면서
노인 공경 문화가
많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인데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효심 지극한 사연이 있어 소개합니다.
김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올해 95살인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김복만씨.
4남 3녀 가운데 6번째 아들이지만
늘 부모님을 모셔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져왔습니다.
가정을 이루고
아이들이 고등학생이 된 오늘날까지도
어머니를 극진히 모시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태어난 순간부터
한 가정의 가장이 되기까지
어머니 곁을 지켜온지 어느덧 58년째.
몸이 좋지 않은 상황에
자식 걱정, 부모님 걱정까지 챙기기가 만만치 않지만
늘 감사한 마음을 잃지 않습니다.
"아프지 말고 몸이나 건강해야지. 오래오래 살고…."
이같은 효심을 인정받아 김 씨는
47회 어버이날 날을 맞아 효행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복만 / 효행상 표창자>
"이제까지 키워 주셨는데 자식이 어떻게 부모를 모시고 산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어머니가 나를 데리고 산다고 생각하죠."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3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꿈꾼다는 김복만씨.
<김복만 / 효행상 표창자>
"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100살까지만이라도 사시면 아이들
결혼하는 것도 보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사회 경제 환경이 변화면서
대가족 문화가 사라지고
핵가족까지 붕괴하고 있는 요즘.
김 씨의 따뜻한 가족애가 이웃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