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후 국내에서 활발하게 미술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작가 선무가
다음달 4일까지
포지션민 제주에서 개인전 '이데올로기'를 개최합니다.
탈북 이후 우리나라에 정착하면서 미술공부를 이어온 작가는
북한의 대표적인 직관 선동의 선전화풍을 통해
남한 사회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한 작품들을 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체제 비판적인 시각이 돋보이는 선전 포스터화와
제주의 풍경이 담긴 회화 작품,
작가 개인적 서사를 담고 있는 작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