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새 또 업무보고…도의회 갑질?
김기영   |  
|  2016.09.08 17:28
지난 2일 감사위원회로부터 공유재산감사결과를 보고받은 도의회가 오늘 또다시 특별보고를 받았습니다.

특별한 내용이라도 있는가 했더니,
의원 개개인의 입장을 성토하는데 그쳤습니다.

도의회의 전형적인 갑질 민낮을 드러낸 현장을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

최근 논란이 된
공유재산 관리 실태 특정감사 결과와
향후 계획을 듣겠다며 마련한 특별 업무보고 자리입니다.

하지만 특별업무보고 자리는
특별함이 없는 기대 이하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 언론에 나왔던 내용을 다시 언급하는 수준에 그쳤고,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 2일
제주도감사위원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나왔던 애기를
재탕, 삼탕하는 수준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감사위원회는 철저히 감사를 하고
집행부는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그야말로 원론적인 이야기반 반복됐습니다.

<싱크: 홍경희/ 제주도의회 의원>
"감사위원회에서도 이번 특별감사하는 정성만큼 앞으로도 철저히 감사를 해주시고, 공무원들은 적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게다가 의원들은
감사결과를 놓고서도 제 입맛에만 맞는 주문을 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지 어리둥절케 했습니다.

징계수위가 낮다며
징계시효를 조정해서라도 강화해야 한다며 주장한 반면,

일부는 공익을 위해
사익이 지나치게 침해되서는 안된다며 융통성을 강조했습니다.

<싱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원>
"국민 시각과 사회 속에서 이것은 정말 20년으로 해서 될 부분이 아니다.도덕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그러면 시효를 없애는 것도 있지 않습니까."

*수퍼체인지*

<싱크: 손유원/ 제주도의회 의원>
"물론 깨끗한 사회, 공유재산 관리 당연히 가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 터졌다고 해서 빈대 한 마리 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우듯이 모든 데서


*수퍼체인지*
떠들 것은 아니지 않나..."



불과 일주일 전에 지적했던 내용을 반복하는 수준에 그친
이번 특별업무보고회.

도의회의 전형적인 갑질 현장을 본 것 같아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 입니다.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