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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실상 활동을 마무리했던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1년 3개월 만에 다시 가동됐습니다. 하지만, 위원회는 이미 최종 권고안을 제출했던 만큼 개편안을 재논의하는 데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결국 위원회는 위원직에서 사퇴하면서 사실상 활동을 종료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위원들이 1년 3개월 만에 다시 모였습니다. 새롭게 출범한 민선7기 도정과 의회 요구에 따라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재논의하기 위해섭니다. 14차 회의에서는 행정체제 개편 위원 한 명이 새롭게 선임됐습니다. 제주도는 시대적 상황에 맞게 행정체제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위원회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씽크:전성태/제주도행정부지사> "행정체제 개편은 제주도의 틀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만큼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도민들의 충분한 참여, 정보 공유를 통해서 도민 모두가 공감하고 실현 가능한 방향과 대안을 제시해주기를 바라겠습니다." 하지만, 위원회 분위기는 회의 시작부터 가라 앉았습니다. 고충석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이미 지난해 최종 권고안을 내놓은 만큼 추가 논의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고안 제출 이후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의 무관심에 대해 섭섭함을 드러냈습니다. <씽크:고충석/제주도행정체제개편위원회 위원장> "최종적인 권고안을 제주도에 냈습니다. 그게 1년 3개월 전입니다. 도의원 일부에서 좀 보류하는 것이 좋겠다, 그래서 권고안이 보류됐습니다." 지난해 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기초의회 없는 시장직선제와 행정시 권역을 네개로 나누는 개편안을 최종 권고안으로 제시했습니다 . 하지만, 지역 국회의원과 당시 도의회가 정부 개헌논의 과정을 지켜보자며 사실상 제동을 걸면서 더 이상 진전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1년 여 만에 사실상 원점에서 개편 논의를 다시 진행하는 것이 위원회로선 달갑지 않은 상황입니다. 위원회는 결국 지난해 권고안을 제출한 만큼 제 역할을 다 했다며, 위원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 활동이 사실상 종료되면서 민선7기 행정체제 개편 논의도 순탄치 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오프닝> "인터넷이 생활화된 요즘, 각종 유해사이트들은 온갖 방법을 이용해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는데요. 청소년도 예외는 아닙니다. 오늘 카메라포커스는 인터넷 유해사이트, 그 중에서도 인터넷 도박에 빠진 도내 청소년들의 실태를 살펴봤습니다." 일확천금의 헛된 꿈을 꾸게 만드는 불법 도박. 그 유혹에 청소년들이 빠지고 있습니다. <싱크 : 청소년> "반에서 30명 중에서 한 7명?" ///// <싱크 : 청소년> "하는 애들 많아요. 스포츠. 사다리." ///// <싱크 : 청소년> "크게 하면 한 몇십만 원?" 인터넷이 생활화된 요즘, 불법 도박은 온라인을 타고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 C.G IN 전국적으로 사이버 도박에 빠져 형사입건되는 10대 청소년은 해마다 늘고 있는 상황. ### C.G OUT 제주지역은 어떤지 직접 현장에 나가 청소년들을 만나봤습니다. <싱크 : 고등학교 2학년> “(주변에서 스포츠 토토나 이런거 하는 친구들 있어요?) 얘 해요. 2주동안 70만 원 잃었어요. 축구, 야구배팅 뭐 다해요." 스마트폰을 터치 몇 번만으로 손쉽게 접근하는 인터넷 도박 사이트. 스포츠 경기결과를 맞추는 방식부터, 달팽이 게임, 사다리 게임 등 한 사이트에 있는 도박 종류만도 열댓개가 넘습니다. <싱크 : 인터넷 불법 도박 경험 청소년> "뭐 달팽이 1, 2, 3등 맞추는 것도 있고. 이건 사다리 2개, 홀짝. 이건 해랑 달 중에 고르는 거예요. 1분마다." 단순한 게임 방식에다 이따금씩 터지는 한방의 짜릿함에 중독된 학생들은 좀처럼 인터넷 도박에서 헤어나오지 못합니다. <싱크 : 고등학교 3학년> "100만 원 하는 애들도 있어요. 그런데 학교에 안 왔어요. (왜 안 왔어요?) 모르겠어요. 빚 갚느라 바빠요." 하교시간 PC방에서도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검색하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싱크 : 인터넷 불법 도박 경험 청소년> "인터넷에 치면 그냥 사이트 나오덴데.”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 도박에 쉽게 노출되는 청소년들. 그렇다고 도박을 통해 수익이 났다고 하는 청소년은 거의 없습니다. <싱크 : 인터넷 불법 도박 경험 청소년> "처음에는 작게 시작해서 10만 원 하고. 잃으면 본전 찾으려고 20만 원 하다가 계속 푸고. 알바를 뛰던가 돈 빌려서 또다시 이걸 해요." 수익이 나더라도 불법사이트가 돈 지급을 거절하고 잠적하는 경우가 많아 결국은 손해볼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싱크 : 인터넷 불법 도박 경험 청소년> "(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2대 0으로 이겼잖아요. 배당이 50배였는데 그거는 먹튀(잠적)했어요." 결국은, 손해볼 걸 알면서도 계속 생각나는 본전생각이 불법 도박에 빠져들게 하고 있습니다. <싱크 : 인터넷 불법 도박 경험 청소년> "중독성이 있어서 막 쉽게 끊을 수 있다 그런 게 아니에요. (중독성이라면 어떤 면에서요?) 그냥 돈 못 따고 계속하고 싶고." 무엇보다 도박을 하기 위해 주변에 돈을 빌리고, 빚을 갚기 위해 또 도박을 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싱크 : 고등학교 1학년> "저희 둘이 피해자예요. (얼마 빌려줬는데요?) 30만 원이요." 돈에 눈 먼 인터넷 도박 운영자들에게 청소년들은 순진하게 속일 수 있는 고객일 뿐입니다. <싱크 : 인터넷 도박 사이트 운영자> "학생이라서 안되고 그런 거는 없습니다. 상관없어요. 입금만 확인되면 돼요." 인터넷의 생활화와 또래집단의 영향이 인터넷의 도박의 시작점이 되고 있습니다. <싱크 : 김보경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장> "주변에서 땄던 경험들. 대박 경험이라고 하는데, 작은 돈으로 큰 액수를 땄던 경험들을 주변에서 자랑하잖아요. 그런 것들이 나도 ///// 한번 해볼까 하는 경험들이 되기도 합니다." ### C.G IN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의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에 따르면 도박 문제 위험군으로 분류된 제주 청소년은 10.8%. 전체 4만3천여 제주 학생 가운데 4천600명이 도박 문제위험군인 셈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독이 심각한 청소년은 전체의 3.7%, 1천6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C.G OUT 더 큰 문제는 인터넷 도박이 2차 범죄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 ### C.G IN 실제 지난해 제주에서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수백만원 대 온라인 게임머니 사기를 벌인 10대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 C.G OUT <싱크 : 강귀봉 / 제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장> "청소년 도박이 2차 범죄로도 이어질 수 있는 점을 감안해서 무엇보다 예방활동에 중점을 두고…." 교육당국의 대책은 미비하기만 합니다. 말로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교육을 한다곤 하지만 정작 교육현장에서의 인식은 아직 더디기만 하고, <싱크 : 인터넷 불법 도박 경험 청소년> "선생님들도 자세히는 모르고 하는 건 알고 있어요. 하는 건 아는데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죠." ///// <싱크 : 고등학교 2학년> "(토토 같은거 못하게 예방교육 같은 거 받은 적 있어요?) 아니요. 한 번도 없었어요." 개인정보를 이유로 도박 문제위험군에 대한 치료도 이뤄진 적이 없습니다. <싱크 : 오승식 /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지난 14일)> "지금 치료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개인정보 때문에 현황 데이터는 갖고 있었지만 개별 학생들을 추출해 낼 자료가 없었습니다." 도박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에 빠진 청소년들. <인터뷰 : 김보경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장> "이미 중독이 된 뒤에는 빠져나오기가 너무 힘들어요. 기본적으로 도박 중독에 대한 치료도 어려운데 더 어린 나이에 접할수록 이후가 ///// 더 안 좋습니다." ///// <인터뷰 : 부공남 /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제일 중요한 것은 파악하는 것이죠. (새로 준비하고 있는 조례에) 위험군, 문제군에 있는 학생들을 파악한 다음에는 어떻게 치유할 ///// 것이냐가 담겨있을 것입니다." 인터넷 불법 도박의 위협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우리 주변, 아니 직접 내 아이 역시 지금도 인터넷도박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도박은 교육당국은 물론 사회의 무관심을 자양분 삼아 더 많은 아이들을 옭아매고 있습니다. <클로징> "단순히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평범한 학생이 한순간 범죄의 나락으로 빠질 수 있는 위험한 순간. 사이버 범죄, 사이버 도박에 대한 실질적인 예방교육과 치료,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때입니다." 카메라 포커스입니다.“
오늘날 살아있는 기술트랜드와 지식을 만나는 융합콘서트 '테크플러스 제주 2018'이 개막했습니다. 이자리 에서 원희룡지사는 블록체인 특구 지정과 암호화폐 개방은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과학 기술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각계 전문가들이 나서 세계를 관통하는 지식의 흐름을 살펴보고 제주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는 테크 플러스. 제 6회 제주테크 플러스가 개막했습니다. 테크 플러스는 기술과 경제, 문화, 인간 키워드를 접목한 신개념의 지식융합콘서트 입니다. 이 자리에서 첫 강연자로 나선 원희룡 지사는 '제주의 디지털 경제영토 확장을 꿈꾸다를 주제로 블록체인 특구 지정의 당위성을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안성이 뛰어난 블록체인이 축산물 이력이나 보조금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응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원희룡 / 제주도지사 ] "위변조나 해킹 등을 근본적으로 방지해야 하는 거래에 대해서는 이 블록체인이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논란이 되는 가상통화 이른바 암호 화폐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암호 화폐없이 개방형 블록 체인을 운용할 수 없다는 점을 들며 암호 화폐와 블록체인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정부의 규제 속에 국내 많은 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국부가 유출될 우려를 낳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원희룡 / 제주도지사 ] "우리나라 기업들도 원천기술과 플랫폼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회사가 5군데 정도 있는데 한국에서 안하고 스위스나 싱가포르에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암호화폐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준과 규제 마련이 시장 개방에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직까지 논란이 뜨거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적극적인 개방을 주장하며 블록체인 특구 지정을 위한 원희룡 도지사의 발언 수위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고희범 제주시장이 제주시 일도2동 신산머루 도시재생 사업을 도시 재개발로 전환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재개발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과 마찰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일도초등학교 동쪽의 신산머루. 좁은 골목길에 오래된 집들이 다닥다닥 몰려 있습니다. 이 같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며 추진되고 있는 게 바로 도시재생사업입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020년까지 83억 원을 들여 주택 정비와 보행환경 개선, 마을기업 지원 등이 계획돼 있습니다. 토지주를 중심으로 한 일부 주민들은 이 같은 도시재생사업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는 정주 여건이 달라질 수 없다며 기존 건물을 허물고 고층 아파트를 짓는 재개발 방식이 필요하다는 주장입니다. < 조기순 / 신산머루 주택재개발 추진위원회 총무 > 재개발, 재건축, 지역주택 조합을 7~8년 공부했는데, 신산머루 만큼 사업성 좋은 곳이 없고, 기존 주민이 쫓겨날 일이 없으니까 이 사업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 저 혼자 잘 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고... 하지만 사업 주체인 제주시 고희범 시장은 신산머루에 재개발은 안 된다며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고 시장은 출입기자와 간담회자리에서 해당 지역은 재개발 대상이 될 수 없고, 대다수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고희범 / 제주시장 > (재개발은) 건축회사, 돈 많은 사람들만 감당할 수 있는 거예요. 돈 없고, 땅을 조금 갖고 있거나 임대해서 사는 사람은 쫓겨나는 거죠. /// 소수의 이익을 위해서 다수의 행복을 해치는 것을 어떻게... 제주시는 조만간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마련하고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개발 방식을 놓고 제주시와 지역 주민간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면서 마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이 시각 제주는
  • 밤 부터 다시 비…산간 폭우
  • 하루 종일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한 비는 오늘 밤부터 다시 내리겠습니다. 산간을 중심으로 밤새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되고 해안지역도 내일 낮까지 60mm정도 더 내리겠습니다. 오락가락 비가 오는 날씨에도 오늘 제주시 낮 기온은 27.7도, 서귀포는 28.4도를 기록하며 가을날씨 치고는 다소 더웠습니다. 내일도 비가 그치면 낮 기온이 27도 안팎까지 오르며 덥겠다고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18.09.20 목  |  이다은
  • 경찰, 원희룡 지사 출석 요구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현직 지사 신분으로는 8년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선거법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된 원희룡 지사에게 최근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확한 조사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추석 연휴 이후인 9월 말이나 10월 초쯤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 수수 의혹에 따른 뇌물수수 혐의와 사전선거운동,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고발돼 있는 상태입니다.
  • 2018.09.20 목  |  나종훈
  • '하수 역류' 신화월드 상하수도시스템 개선
  • 제주특별자치도가 하수 역류 사태를 불러온 신화역사공원 상하수도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협의를 통해 축소한 상하수도 계획 급수량 산정 기준을 실제 발생량 수준으로 다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수도는 1인당 136리터에서 279리터로 배 이상 조정됐고 하수도는 98리터에서 244리터로 늘어납니다. 제주도는 강화된 상하수도 기준을 적용해 추가 원인자 부담금을 징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전자 유량계를 설치해 하수 처리량을 상시 모니터링 하고 하수 저류시설도 추가로 조성하도록 사업자 측에 요구할 계획입니다.
  • 2018.09.20 목  |  김용원
  • 내년도 상하수도 사업 국비 735억 원
  • 내년도 상하수도 인프라 사업에 국비 735억원이 지원됩니다. 상수도 주요 지원 사업에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에 90억 원, 취수원 개발 48억 원 등 228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하수도 사업에는 대정안덕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우수와 오수 분류 사업 등에 507억 원이 지원됩니다. 아울러 도두와 월정, 보목 등 7개 하수처리장 증설에 국비 94억 원이 투입됩니다 .
  • 2018.09.20 목  |  김용원
  • 안방 창문 옆에 CCTV
  • 여러분은 안방 창문 바로 옆에 CCTV 있다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범죄 예방과 질서 유지를 위한다는 이유로 설치되는 CCTV가 무분별하게 남용되면서 사생활 침해 논란을 부르고 있습니다. 변미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A씨는 일주일 전 창문을 열어보고 화들짝 놀랐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CCTV 한 대가 안방 한가운데를 떡하니 비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까이에서 360도 돌아가는 CCTV 탓에 A씨는 커튼을 치고 생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터뷰 : A씨 / 제주시 일도2동> "정말 진짜 당황했어요. 왜냐하면 여기가 저희 안방이라서 사생활도 그렇고 이 카메라가 회전형인 것 같더라구요. ////////////수퍼체인지 심리적으로 불편하고 당황스러웠어요." 알고 보니 이 CCTV는 자치경찰이 교통관리용으로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듣는 행정예고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싱크 : 제주도 자치경찰단 관계자> "보통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이렇게 하더라고요. 안내문이나 현수막 부착은 조금 필요한 것 같습니다. 피해 주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현재 제주도내 공공 CCTV는 5천 700여 대로 5년 전에 3배 이상 늘었습니다. 그만큼 범죄 예방과 수사에 큰 도움을 주고 있지만, 사생활 침해의 여지도 커졌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제주 공공 CCTV의 실시간 감시가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제한한다며 인권침해 소지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홍기룡 / 제주평화인권센터 대표> "(CCTV) 촬영 범위나 이런 것들이 법으로 규정돼 있거든요. 또 만약에 그렇게 하더라도 사전에 정보 주체인 일반 시민들에게 ///////////수퍼체인지 공지를 해야 하는 거죠. 여기 CCTV가 설치돼 있다는 것을. 관리자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일상의 공간까지 파고든 CCTV. 범죄 예방과 질서 유지라는 순기능이 유지되기 위해라도 보다 확실한 설치 기준이 필요합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
  • 2018.09.20 목  |  변미루
  • 불법조업 중국어선 4척 나포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20일) 낮 12시 10분 쯤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85km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한 혐의로 중국 어선 4척을 적발해 제주항으로 나포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 중국어선은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 들어와 어획량 8,000kg을 축소해 보고하고, 규격보다 촘촘한 그물을 사용해 어린물고기까지 싹쓸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청>
  • 2018.09.20 목  |  문수희
  • 한림항 정박 어선 불, 인명 피해 없어
  • 오늘 아침 9시 쯤 한림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에서 불이나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어선 기관실 일부가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어선 엔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서부소방서>
  • 2018.09.20 목  |  문수희
  • 4·3 실무위, 희생자·유족 1천 3백여 명 심사
  • 제주 4.3 실무위원회가 희생자와 유족 1천 300여 명을 심사하고 중앙위원회에 인정 여부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실무위원회는 어제(19일) 제 159차 회의를 열고 3차 추가 신고로 접수된 4.3 희생자 30명과 유족 1299명에 대한 심사를 원안 의결했습니다. 희생자와 유족 최종 인정 여부는 4.3 중앙위원회 최종 심의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 2018.09.20 목  |  김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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