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 News7

동문시장 야시장 하나?

정부 사업통해 동문시장에 야시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루 평균 1만7천여 명이 찾고 있는 제주 대표시장인 동문시장.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제주 동문시장을 포함한 전국 4개 시장을 전통시장 야시장으로 선정했습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지방비와 합쳐 10억 원도 편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당초 올 상반기 안에 매일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야시장을 개장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브릿지> "당초 이달 안까지 야시장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보시는 것 처럼 관련 기반시설은 하나도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야시장에 필요한 공동조리장과 화장실 등 필수 시설이 들어설 부지 확보가 늦어졌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아직도 시장내 일부 상인회에서는 야시장에 먹는 것 외에 제대로 된 콘텐츠가 없다며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 <싱크 : 동문수산시장상인회 관계자> "반대를 하는 것은 왜 과거에 실패를 한 장소에서 다시 똑같은 아이템을 갖고 하고자 하느냐. 지금 사실상 포장마차잖아요. 야시장이 아니고." 제주시는 아직도 야시장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조차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시설계용역과 야시장 기반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한 만큼 협의가 마무리되는 데로 최대한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양봉철 / 제주시 지역경제과> "6월 쯤에 야시장조성 추진위원단 회의를 소집해서 현재 내부적인 안은 턴키방식으로 실시설계용역을 하고 공사 추진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수퍼체인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동문시장 야시장은 이미 지난 2015년에도 정부지원으로 사업을 추진하다 상인과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야시장으로 관광콘텐츠를 만들고 원도심을 활성화하겠다는 장밋빛 청사진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제주 첫 뉴스테이 들어서나?

중산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기업형 임대주택, 이른바 뉴스테이 사업이 추진됩니다. 사업자는 한림읍에 아파트 560세대를 조성할 계획인데 제주도는 승인 여부를 검토중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입니다. 이 곳에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민간 사업자가 이달 초 제주도에 기업형 임대주택을 짓겠다며 지구지정을 신청했습니다. 제주도가 승인하면 첫 사례가 됩니다. <씽크:김용원기자> "제주에서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업자측은 한림읍 귀덕리 10만 제곱미터 부지에 5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업형임대주택 뉴스테이는 지난 정부에서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청약조건이나 주택 보유 여부 그리고 소득 수준에 제한이 없고 8년간 장기 임대가 가능한 점, 그리고 임대료 연간 상승률이 5%로 제한돼 있습니다.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이나 서민 국민 또는 영구임대주택과는 달리 중산층 주거 안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특히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에 따라 전체 분양 물량의 5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합니다. 사업자측은 전체 560여 세대 가운데 170여 세대는 일반 분양, 그리고 나머지 380여 세대를 임대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제주도는 현재 상하수도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위한 부서 협의를 진행한 뒤 최종 지구지정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씽크:제주도 관계자> "자연녹지는 4층 이하로 거기 뚫리면 막지 못한다. 그리고 고도 200미터 이상은 못해주겠다. 이 기준을 세웠는데 그럼에도 신청하면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문재인 정부가 임대주택의 공공성을 강화하면서 민간기업의 뉴스테이 공급물량을 줄이고 입주자격에도 일정 부분 제한을 둘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정부 정책기조가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구멍갈파래 서부해안으로 확산

해안 미관을 해치고 해양 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구멍갈파래가 지역에 제한 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제주 동부해안에서 대량 번식했다고 보도해 드렸는데, 이번에는 서부해안에서도 발견됐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얕은 수면 위로 초록 물결이 넘실댑니다. 탁한 수질 때문에 바닷속도 보이지 않습니다. 구멍갈파래가 초여름 증식기를 맞아 해안가를 뒤덮은 것입니다. 부근에 있는 신창리 해안가도 상황은 마찬가지. 특히 최근 유입량이 늘고 있는 괭생이 모자반과 뒤엉켜 해안가가 울긋불긋합니다. < 김지오 김수진 / 서울 대방동 > 물이 아무리 깨끗해도 미관상 그렇게 보이면 깨끗해 보이지 않거든요. 그래서 관광지인데 왜 이렇게 내버려둘까 생각했어요. 이달 초 제주 동쪽에서 구멍갈파래 대량 발생이 확인된 데 이어 최근에는 서쪽으로 확산되면서 빚어진 현상입니다. <스탠드업> "주로 제주 동부해안에서 대량 발생하던 구멍갈파래가 서쪽에서도 발견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구멍갈파래가 사실상 제주 북부 해안 전체로 번진 것입니다. < 송영철 /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 > 서부까지 연안 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다로 유입되는 용천수나 마을하수가 영양물질로 작용해서 /// 구멍갈파래가 서식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름철 기온이 오르면 구멍갈파래 증식과 부패 속도가 더 빨라지게 됩니다. 양이 많아지고 악취도 심해지며 해양 환경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량 수거하는 게 최선이지만 괭생이 모자반이나 다른 해양쓰레기를 치우느라 일손이 분산돼 버거운 상황입니다. 게다가 구멍갈파래 문제 대안으로 2년 전부터 미생물을 이용한 제거 사업이 시도되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합니다. < 제주시 관계자 > 그거 효과 별로 없어서...요즘 지킴이 투입한다고 해도 대량으로 몰릴 때는 (처리할) 방법이 없습니다. 제주 서부해안으로 괭생이 모자반이 밀려오고 구멍갈파래까지 대량 발생하면서 여름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해양환경 정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10년 만에 관광객 감소

매년 큰 성장세를 보여오던 제주관광시장이 10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사드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 감소가 주요 요인이었는데요. 중국인이 떠난 자리에는 내국인 관광객이 채웠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바오젠거립니다. 점포마다 대대적인 가격 할인을 내세워 손님끌기에 안간힘을 쏟지만 한산하기만 합니다. [녹취 00점포 관계자 ] "(사드 갈등) 이전에는 (중국인들이) 아주 많았죠. 요즘은 거의 없어요." 새 정부가 집권하면서 한중 관계 개선에 기대감이 높지만 아직 체감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녹취 00점포 관계자] "(대통령이) 금방 바뀌고 난후터인가 조금 완화된 것 같아요." 실제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가 계속되면서 해마다 10%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던 제주관광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CG-IN 올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567만7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68만6천명보다 9천명 이상 줄었습니다. CG-OUT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줄어든 건 지난 2008년 2월 이후 거의 10년 만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중국인들의 발길이 뚝 끊긴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CG-IN 사드 보복 조치가 본격 시작된 지난 3월부터 급격히 줄어든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와 비교해 48%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CG-OUT 하지만 중국 단체관광객들의 빈자리를 내국인 관광객들이 채우면서 제주 관광시장에는 색다른 활기가 묻어나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정훈기자] "사드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감소했지만 내국인 관광객 증가세는 뚜렸했습니다. " CG-IN 올들어 제주도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늘어나며 5백만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CG-OUT 무엇보다 이번 사드를 계기로 중국 관광객에만 의존했던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제주도 역시 번 위기를 외국인 관광객 다변화의 기회로 삼겠다며 일본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4개국을 대상으로 정기 항공노선을 새로 개설하기로 하는 등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개선하려는 움직임도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고향바다 온 '금등·대포'

서울대공원에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남방큰돌고래 2마리 - 금등이와 대포가 고향 제주바다로 돌아왔습니다. 무려 20여 년 만인데요. 앞으로 2달여 동안 함덕 앞바다에서 야생적응 훈련을 거친 뒤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커다란 트럭 한대가 마을 포구 안으로 들어오더니 지게차까지 동원해 조심스레 돌고래 2마리를 선박으로 옮깁니다. 서울 대공원 동물원에서 자라던 남방큰돌고래 금등이와 대포입니다. 이들이 옮겨진 곳은 함덕 앞 바다에 마련된 가두리 시설. 지난 1997년과 98년 각각 한경면 금등리와 중문 대포동 앞바다에서 어업용 그물에 걸려 공연에 동원됐다 20여 년 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다에 들어가자마자 신나게 헤엄을 치는 금등이와 대포. 서울에서부터 제주까지 8시간동안 이어진 기나긴 여행에도 지친기색이 없습니다. <인터뷰 : 김호진 / 서울대공원 돌고래 사육사> "지금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적응을 잘하고 있고요. 애들이 안정적인 상태인 것 같아요. 많이 허전하죠. 기쁜 행사이기는 한데 -----수퍼체인지----- 그래도 눈 앞에 있던 친구들이랑 헤어진다고 하니까 서운한 마음이 많습니다." <브릿지> "금등이와 대포는 이 곳 해상 가두리 시설에서 2달여 동안 야생적응 훈련을 거친뒤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이같은 남방큰돌고래의 방류작업은 지난 2013년 제돌이와 삼팔이, 춘삼이 2015년 태산이와 복순이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인터뷰 : 이기섭 / 서울대공원 동물원장> "제주지역에 100여 마리밖에 남아있지 않은 남방큰돌고래의 종 보존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저희들의 취지입니다. 또한 동물 복지 차원에서 -----수퍼체인지----- 이들에 대한 방류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 조희경 / 동물자유연대 대표> "먼저 나간 개체(제돌이·삼팔이 등)들은 불법 포획한 개체였기 때문에 정부가 보내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대포·금등이는 자발적으로 -----수퍼체인지----- 보내야 하는 상황이어서 자발적으로 같이 보낼 수 있도록 협력하는 과정에서 시민단체들이 많이 애를 썼고요." 많은 사람들의 노력끝에 20년만에 고향 제주 바다로 돌아온 금등이와 대포. 이제는 자유의 몸으로 고향 바다를 마음껏 누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화면제공 : 해양수산부 서울대공원>

헤드라인2017.05.24

{국토부, 제2 공항 영향평가} 국토교통부가 제2 공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합니다. 이번 영향평가에는 지역주민들도 참여해 그동안 논란이 돼 온 동굴 추가 현황도 조사합니다. {'관피아' 실체 드러난 하천교량 비리} 하천교량 공사 비리에 전.현직 공무원이 연루된 관피아 실체가 검찰 조사결과 백일하에 드났습니다. 검찰은 전.현직 공무원 7명 등 8명을 구속하고 이 가운데 6명을 기소했습니다. {담팔수 고사 원인 '세균감염'} 제주시내 가로수 담팔수 나무가 말라죽은 원인은 세균감염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세균을 매개하는 곤충이 무엇인지, 어떻게 전염되고 있는지는 찾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형 행정체제 '의견 분분'}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오늘 마지막 열린 주민 공청회에서는 행정개편위원회가 제시하는 안과 전혀 다른 의견들이 쏟아져, 갈팡질팡 입니다. {선박수리비 놓고 다투다 염산 뿌려} 선박 수리비 부담을 놓고 배 주인과 임대인이 다툼을 벌이다 염산을 뿌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염산을 맞은 배 주인은 얼굴과 목 등에 3도 화상을 입었고, 염산을 뿌린 임대인도 2도 화상을 입고 치료중입니다.

문화콘텐츠진흥원 심사 통과…설립 가시화2017.05.24

제주도가 추진하는 제주문화컨텐츠진흥원이 행정자치부 심사를 통과해 설립이 가시화됐습니다. 행정자치부는 지방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가칭 제주문화컨텐츠진흥원 설립 심사를 통과시켰습니다. 콘텐츠진흥원은 제주영상위원회와 제주아시아 CGI창조센터 기능을 통합해 운영되며 50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돼 2017년 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주국제공항 일대 6만 4천㎡ 공항구역 해제2017.05.24

사유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았던 제주국제공항 일부 지역이 공항구역에서 해제됐습니다. 제주지방항공청은 제주국제공항 도시계획시설 결정구역 변경 사업 실시계획에 따라 공항구역 6만 4천여 제곱미터를 해제하는 내용을 고시했습니다. 해제 지역은 도두동과 이호동, 용담동 150여 필지로 이 가운데 사유지는 102필지입니다. 공항구역 조정으로 제주국제공항의 면적은 356만 제곱미터에서 349만여 제곱미터로 소폭 축소됐습니다.

홍석만, 국내 최초 IPC 선수위원회 위원 선출2017.05.24

제주도청 소속 홍석만 선수가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선수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 지난해 브라질 리우패럴림픽대회기간 중 IPC 선수위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탈락한 홍석만은 지난 19일 스페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IPC 집행위원회에서 출석 위원 전원 만장일치에 의해 선수 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 선수위원회는 하계 종목 6명, 동계 종목 3명, 호선 2명 등 모두 11명으로 홍석만과 싱가포르 출신 선수가 호선으로 선출됐습니다. IPC 선수위원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가 주최하는 각종 회의와 국제대회에 참석해 선수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임기는 2년입니다.

이시각 보도국2017.05.24

{국토부, 제2 공항 영향평가} 국토교통부가 제2 공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합니다. 이번 영향평가에는 지역주민들도 참여해 그동안 논란이 돼 온 동굴 추가 현황도 조사합니다. {'관피아' 실체 드러난 하천교량 비리} 하천교량 공사 비리에 전.현직 공무원이 연루된 관피아 실체가 검찰 조사결과 백일하에 드났습니다. 검찰은 전.현직 공무원 7명 등 8명을 구속하고 이 가운데 6명을 기소했습니다. {담팔수 고사 원인 '세균감염'} 제주시내 가로수 담팔수 나무가 말라죽은 원인은 세균감염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세균을 매개하는 곤충이 무엇인지, 어떻게 전염되고 있는지는 찾아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주형 행정체제 '의견 분분'}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과정이 쉽지 않습니다. 오늘 마지막 열린 주민 공청회에서는 행정개편위원회가 제시하는 안과 전혀 다른 의견들이 쏟아져, 갈팡질팡 하고 있습니다. {선박수리비 놓고 다투다 염산 뿌려} 선박 수리비 부담을 놓고 배 주인과 임대인이 다툼을 벌이다 염산을 얼굴에 뿌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염산을 맞은 배 주인은 얼굴과 목 등에 3도 화상을 입었고, 염산을 뿌린 임대인도 2도 화상을 입고 치료중입니다. 잠시후 7시 KCTV뉴스 7에서 보다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뉴스는 밤 9시 30분, 11시에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세균 감염'으로 담팔수 고사2017.05.24

KCTV가 보도했던 담팔수 고사 현상의 원인은 세균 감염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제에 적합한 약제를 활용해 고사현상이 진행되는 것도 막을 수 있게 됐는데, 세균을 매개하는 곤충이 무엇이고 어떻게 전염되고 있는지는 과제로 남았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도내 주요 도로마다 가로수로 심어진 담팔수.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제주에만 자라는 상록수인데, 지난 2013년부터 이파리가 누렇게 변하는 고사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기후 변화나 생육 환경 때문이라는 추측만 있었을 뿐,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원인도 모르고 회복될 기미도 보이지 않는 사이 200여 그루가 잘려나갔습니다. 고사 현상과 벌채 작업이 반복되는 가운데, 5년 만에 고사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제주도와 국립산림과학원, 전북대가 공동으로 고사 현상을 보이는 담팔수 시료를 채취해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파이토플라스마' 병원균이 검출된 것입니다. 이 세균이 담팔수 체관에서 증식해 양분과 수분 통로를 막아 나무를 고사시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한태완 /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녹지연구사 > 외국 문헌을 수집하다가 일본에서 우리와 같은 피해가 많이 발생한 문헌을 읽어보니 제주의 고사 원인이 일본과 유사하게 나타났습니다. // 그 원인이 파이토플라스마 균이었습니다. 방제에 적합한 약제인 '옥시테트라사이클린'을 나무주사 형태로 담팔수에 주입해 고사 현상을 막는 효과도 얻었습니다. <스탠드업> "이 도로변에 심어진 담팔수들도 얼마 전까지 고사현상을 보였는데 약제를 주입한 뒤 새 잎이 돋아나며 회복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세균을 매개하는 곤충이 무엇인지 어떤 경로로 전염되는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합니다. < 이선근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임업연구사 > 담팔수 주변에서 관찰, 유입되는 곤충들을 채집하고 거기에서 파이토플라스마 병원균을 검출해서 매개충을 찾을 계획입니다. 수년 동안 미스터리로 여겨지던 담팔수 고사 현상이 규명되면서 도심 가로수가 초록빛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간추린 종합2017.05.24

{ 통계청,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 통계청이 다음달 14일까지 도내 초, 중, 고등학교 학부모 1천 480여 명을 대상으로 사교육비 조사를 실시합니다. { 제주절물휴양림 숲속의 집 새단장 } 제주시가 절물자연휴양림내에 있는 숲속의 집 19객실 가운데 8객실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하고 객실정비가 끝나는 다음달 1일 새롭게 오픈합니다. { 제주목 관아 수문장 교대의식 재현 } 제주목 관아 관덕정 광장에서 오는 9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수문장 교대의식 재현행사가 열립니다. { 29일, 서귀포시민 인문학아카데미 } 서귀포시가 오는 29일 저녁 7시 30분 평생학습관에서 소통전문가이자 스타강사인 김창옥씨를 초청해 '유쾌한 소통의 법칙'을 주제로 서귀포시민대학 인문학아카데미를 진행합니다. { 적십자사 어린이 재난안전 교실 운영 }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가 내일(25일) 방재의 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적십자 제주지사에서 어린이 재난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합니다.

가정집 침입 절도 미수 50대 검거2017.05.24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새벽 0시 20분쯤 제주시 일도동의 가정집에 침입해 현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50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동부경찰서>

행정체제 개편 '의견 분분'2017.05.24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 개편 연구가 이뤄지는 가운데 오늘은 사실상 마지막 의견수렴 절차인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개편위원회에서 제시한 안과 다른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면서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할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 개편위원회가 제시한 대안은 크게 3가지. 현행 유지와 행정시장 직선제, 기초의회를 포함한 기초자치단체 부활입니다. 다음달 중에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차원의 권고안을 마련하면 제주도는 7월쯤 제주도의회의 동의를 받는다는 계획입니다. 만약 행정시장 직선제나 기초자치단체 부활안으로 선택될 경우 제주특별법 개정을 필요로 하는 만큼 8월 중 개정법률안을 제출하고 내년 지방선거부터 적용한다는 밑그림도 그려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차원의 권고안 마련에 앞서 사실상 마지막 의견수렴절차인 공청회 분위기는 사뭇 달랐습니다. 주민들은 행정시장 직선제 도입 우려를 지적하며 용역안에는 없는 도지사와 행정시장간 런닝메이트제 도입과 읍면동장 직선제를 제안했습니다. 또 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 지금의 2개 행정시 체제를 동제주와 서제주, 서귀포시로 재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성에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씽크)한재익 / 일도2동 읍면동장 직선제를 통해서 읍면동 주민자치 실질화 시대를 제주도가 롤모델로 만들어가야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씽크)김충균 제주시 통장협의회장 제주시는 50만인데, 서귀포시는 17만이다... 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 해서 3개 권역으로 나눠서... 현재 새로운 정부가 헌법 개정을 준비하는 만큼 이에 맞춰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를 갖는데 모든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지금의 행정체제 개편을 서둘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씽크)김용덕 일도2동 우선 헌법적 지위를 갖는데 도민 의견을 총집결해서 나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씽크)장봉길 애월읍 새해 6.4 지방선거를 목표로 하지 말고 더 늘리더라도 천천히,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이걸 용역이라고 볼 수 없어요 행정체제개편위원회에서 제시한 용역안과 다른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면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조심스레 나오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선박 수리비 때문에 '염산 뿌려'2017.05.24

선박 주인과 인차인이 선박 수리비를 놓고 다투다 염산을 얼굴에 뿌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염산을 맞은 피해자는 얼굴 전체에 화상을 입었고, 염산을 뿌린 가해자도 화상으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구급차 안, 얼굴에 피를 흘리고 있는 한 남성이 응급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얼굴에 염산을 맞아 화상을 입은 겁니다. 염산을 맞은 이는 서귀포시 성산읍 51살 정모씨. 어젯밤 9시 10분쯤 같은 마을에 사는 62살 이 모씨가 집에 찾아와 뿌린 염산에 맞은 겁니다. <인터뷰 : 목격자> "우린 (피해자가) 아픈 모습으로 갔으니까 아픈 줄 알았어요. 크게 싸운 그 사람은 이미 가버리고 없는데…" 염산을 뿌린 이 씨는 정 씨의 아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이 씨가 염산을 뿌린 이유는 선박 수리비 때문이었습니다. ------c.g------------- 이씨는 해당 선박을 3년전 정씨에게 매각한 뒤 다시 정씨로부터 선박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선박. 이 씨는 그동안 선박 수리비로 6천만원이 들었습니다. ------c.g------------- ------c.g------------- 이 씨는 현재 선박 주인인 정씨가 수리비를 부담하는게 맞다며 6천만원 지급을 요구했고, 정씨는 3년전 이 씨로부터 선박을 구입할 당시 선박에 문제가 없다고 말해 구입했는데, 이제와서 수리비를 요구하는 건 말이 안된다고 맞섰습니다. ------c.g------------- 결국 선박 수리비를 받아내지 못한 정씨가 이씨 얼굴에 염산을 뿌린겁니다. 염산은 선박 청소용으로 미리 구입해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전화인터뷰 : 박종남/서귀포경찰서 형사계장> "지난 2014년부터 배에 대한 수리비가 6천만 원이 나왔는데, 그로 인해 계속 감정싸움이 벌어져 집에 찾아간 겁니다. 찾아가서 따지는 과정에 싸움이 벌어진 겁니다." 이번 사건으로 정 씨는 얼굴과 목 등에 3도 화상을 입었고 염산을 뿌린 이 씨도 목 부분에 2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치료가 마무리되는대로 추가수사를 벌이고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제2공항 환경평가…동굴 추가 조사2017.05.24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합니다. 지역주민들도 참여해 그동안 논란 돼온 공항예정지내 동굴 현황조사도 이뤄집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해 말 한국개발연구원은 제2공항 예비타당성 분석에서 2공항 사업은 경제성이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후 5개월여 만에 정부의 첫 후속조치가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가 제2공항 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합니다. 다음달 12일까지 입찰 공고를 낸 뒤 사업자를 선정하면 7월부터 조사가 시작됩니다. 사업비 8억 원이 들어가며 조사에만 1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 "저희가 서류를 받고 평가를 한 다음 업체를 선정하고 7월에 용역 착수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에는 공항 건설이 환경과 식생에 미치는 영향과 소음과 진동 피해 등에 대한 세부조사가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성산 지역 동굴에 대한 현황조사도 실시됩니다. 지난 예비타당성 분석때에도 사업 예정지 일대 동굴에 대한 추가조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던 만큼 이번에는 문화재청과 민간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동굴 훼손 가능성과 보호대책 등을 마련합니다.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는 공항 개발예정지역 범위와 운영계획, 재원조달방안 등을 마련하는 기본계획 용역보다 먼저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름 훼손 논란과 공군 남부탐색구조부대 배치 문제가 불거지면서 공항 환경문제를 먼저 검토해 달라는 주민 요구가 있었고 제주도도 정부에 환경영향평가 추진을 건의했습니다. <씽크:제주도 관계자> "예정지역 주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이 동굴을 포함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먼저 해달라고 요청했던 부분이어서.."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을 직접 조사에 참여시키고 주민 의견도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날씨/내일 맑고 다시 더워…아침 안개 주의2017.05.24

오랜만에 선선한 날이었습니다. 비가 그친 후 흐렸지만 시원한 북서풍이 불면서 연일 이어졌던 초여름 더위가 주춤했습니다. 내일은 다시 맑은 날씨 되찾으면서 낮 더위까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낮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 크게 벌어지는 점 유의하셔야겠고요. 기온변화에 내일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보돼 차량운행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더위는 모레 한번 더 주춤하겠습니다. 북서풍이 다시 불어와 제주시 낮기온 21도로 떨어졌다가 주말부터는 다시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이후로는 더운 기운만 가득할 전망입니다. 내일 제주 날씨는 지역별로 살펴볼게요. <북부지역> 북부지역 구름많다가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1~2도가량 오르겠습니다. <남부지역> 다시 비추는 강한 볕이 기온을 끌어올리겠습니다. 서귀포 26도 중문 27도까지 높아지겠습니다. 그밖에 지역날씹니다. <동부지역> 동부지역도 맑은 날씨에 낮동안 더워집니다. 낮기온 오르는 만큼 일교차 큰 점 주의하세요. <서부지역> 서부지역 햇볕 뜨겁겠습니다. 낮 최고기온 고산과 한림 23도, 대정읍 24도로 다소 덥겠습니다. <산간지역> 한라산 다시 쾌청한 하늘보이겠습니다. 아침최저기온 9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 15도에서 21도가 예상됩니다. <도서지역> 도서지역도 맑은 날씨에 초여름 더위로 돌아갑니다. 낮 최고 22도에서 24도로 오르겠습니다. <해상날씨> 바다의 물결은 잔잔하겠습니다. <골프장날씨> 제주도내 골프장 낮 기온 25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고 일교차 크겠습니다. 오후 한때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간날씨> 내일부터 쾌청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모레는 기온이 주춤하며 선선하겠지만 주말부터는 땡볕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일출일몰> 내일 아침 해 뜨는 시각은 5시 28분 해지는 시각은 7시 34분입니다. 제주의 날씨 정보는 디지털 채널 20번에서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내일 맑고 더워…아침안개 주의2017.05.24

비가 그친 뒤 선선한 바람이 불었던 제주는 내일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3도에서 26도로 오늘보다 1에서 5도가량 높겠고 일교차도 크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육상과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보돼 운전자와 선박 운항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0.5에서 2미터로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검찰, '관피아' 무더기 기소2017.05.24

KCTV가 단독 보도해드렸던 하천 교량 공사 비리를 둘러싼 관피아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검찰이 전·현직 공무원 7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을 구속하고 이 가운데 6명을 우선 재판에 넘겼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부실시공 논란과 함께 관피아 의혹까지 받아 온 한북교 교량확장공사. <브릿지> "한북교를 비롯해 도내 교량공사 전반에 대한 수사를 벌인 검찰이 전·현직 공무원을 포함해 모두 8명을 구속하고 이 가운데 6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전체 구속된 인원 8명 가운데 전·현직 공무원은 모두 7명. 이들은 대가를 받고 토목회사 운영업자 강 모씨에게 관급공사를 몰아줬습니다. ### C.G IN 일부 전직 공무원들은 아예 알선 브로커로 자리잡아 후배 공무원에게 청탁을 하고 대가를 받아 챙기기도 했습니다. ### C.G IN 금품도 수 천만원의 현금이 오가는가 하면 해당 업체가 지은 빌라를 시세보다 8천만 원 싸게 분양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업체의 로비가 있었기에 공사는 특허공법을 이유로 모두 수의계약으로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교량공사에 특허 공법이 필요한지를 따지는 교량 형식 선정위원회 같은 심의는 단 한번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김한수 / 제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일종의 심사를 하는) 설계업체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 설계에 어떤 것이 가장 적정한지 특허공법이나 업체 선정을 결정할 수 있어야 하는데 -----수퍼체인지----- 해당 공무원이 특정한 업체의 설계공법을 채택하라고 요구를 하는 잘못된 시스템이 작동돼 왔었습니다." 검찰은 전·현직 공무원들이 부정하게 얻은 7억1천300만 원 상당의 이익을 환수하기로 하고 이들의 아파트와 예금계좌 등에 대한 추징 보전 조치 내렸습니다. 하위 공무원부터 고위 공무원에 이르기까지 특정 자리에 있던 담당자들이 무더기로 연루되며 관피아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 교량 비리. 검찰은 아직 기소하지 못한 전직 공무원 2명에 대한 수사를 서둘러 추가 기소하기로 하는 한편, 형사 3부를 중심으로 공직 비리·부패에 대한 수사를 계속 하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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