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阳能发电农业能如愿推进吗?
全国最早进行尝试,受到广泛关注的柑橘园太阳能发电项目一拖再拖,一直处于延宕之中。
关键是,负责该项目的大宇建筑方面态度消极。
申请参与该项目的农民对此非常不满。
具体情况请看记者王天泉的报道。
《涯月邑上加里》
入选柑橘园太阳能发电农户项目的涯月邑上加里农民边泰实(音)。
听说不需要多少投资就可以保证20年的稳定收入所以申请了该项目,但现在却非常不满。
因为该项目目前一拖再拖,遥遥无期。
原本该安装太阳能设施的地里,现在只有茂盛的杂草。
《边泰实(音)/涯月邑上加里》
我们想哪怕早一天开始也能产生效益,希望今年内能全部竣工。
济州特别自治道在全国率先推进太阳能发电农户项目,计划在废弃的柑橘园里安装太阳能发电设施,每兆瓦每年可以产生5100万韩元的效益,并保障20年的稳定收益。
去年年底示范项目开始启动,
《原定4月份项目全面启动,但出了问题》
原本计划今年4月份项目全面启动,但是目前却迟迟不进。
关键就是通过公开招募承担该项目的大宇建筑方面态度消极,导致了这一局面。
去年9月22日,大宇财团通过公墓被选定为项目开发商,以特殊目的法人的身份成立了济州柑橘太阳能有限公司。
大宇建筑以60%的股份参与是前提条件。
然而到目前为止,大宇建设并未参与到特殊目的法人济州柑橘太阳能中来。
背后的原因是每兆瓦年均5100万韩元的租金太高,经济效益低下,所以裹足不前。
这种情况下,要参与该项目20年负担很重。
济州道表示,当初以公告形式要求项目实施的同时,
也要求承担法律和财政上的责任。
金荣吉(音)/济州特别自治道能源项目主管
假如大宇建设要退出的话,虽然有经过其他财团、金融,保证保险等3个阶段保障农民收益的格局,但是也(得)按照当初的约定……
作为全国首家,太阳能发电农业虽然备受关注,但究竟能否真正实施还不得而知。不仅是大宇建设的处理方式,济州道政府繁衍的做法也成为了众矢之的!
《王天泉》《朴炳俊》
KCTV新闻 王天泉 태양광 전기농사 제대로 될까?
전국 최초로 시도하며 큰 관심을 모았던
감귤원 태양광 전기농사가 차일파일 미뤄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공모를 통해 이 사업을 맡겠다던 대우건설이
소극적 입니다.
사업을 신청한 농가는 불안하기만 합니다.
보도에 왕천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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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월읍 상가리>
감귤원 태양광 전기농사사업 대상에 선정된
애월읍 상가리 변태실씨.
별다른 비용투자없이 20년간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해준다기에
사업을 신청했지만
지금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사업 자체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변 씨의 밭에는 태양광 시설 대신 잡초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인터뷰)변태실 / 애월읍 상가리
저희들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해주는게 이익이라고 생각하는데
금년내로는 다 준공시켜주기를 바랍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태양광 전기농사 프로젝트.
감귤원 폐원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1메가와트에
연간 5천 100만원의 수익을 20년간 보장해주는 사업입니다.
지난 연말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지난 4월 본 사업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차질'>
오는 4월 본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렇다할 진척은 없습니다.
무엇보다 공모를 통해
이 사업을 맡겠다던 대우건설이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CG IN ###
지난해 9월 22일 대우컨소시엄이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고
이후 SPC 즉 특수목적법인으로
주식회사 제주감귤태양광을 설립했습니다.
대우건설이 60%의 지분을 참여한다는 전제조건에섭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대우건설은
특수목적법인인 제주감귤태양광에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뒤늦게 1메가와트 기준으로
연평균 5천 100만원의 임대료가 너무 높아
경제성이 낮다며 머뭇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20년 이상 사업 참여가 부담스럽다는 것입니다.
### CG OUT ###
제주도는
당초 공고안대로 사업추진을 요구하는 한편
법적.재정적 책임을 요구한다는 방침까지 세우놓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영길 제주특별자치도 에너지산업담당
설령 대우건설이 이 구도에서 빠지더라도 다른 컨소시엄, 금융, 보증보험, 이렇게 3단계에 걸쳐서 농민수익을 보장하는 구조가 있습니다만 어쨌든 당초 약속한대로...
전국 최초의 태양광 전기농사로 각광을 받았지만
제대로 시작은 할 수 있을런지
대우건설의 처사는 물론
제주도의 안일한 대처 역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왕천천><박병준>
KCTV 뉴스 왕천천 입니다.
김광환 기자
kkh007@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