早老症少年的友谊
김광환 PD  |  kkh007@kctvjeju.com
|  2018.01.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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早老症少年的友谊
患有少儿早老症的12岁少年洪元记(音)和来自哥伦比亚的米格尔都在济州汉拿医院接受治疗。

虽然来自不同国家,但是患有同样罕见病症的两个孩子互相扶持,不知不觉间变得亲密起来。
下面请看记者的详细报道。

不知道哪里长得和别人不一样的两个少年。

看起来年纪很大,令人 很难相信才12岁,但是身材却比同龄人还要矮小。

《儿童出现早衰现象的罕见病症》
他们两个都患上了全世界只有300多名患者的少儿早老症,身体年龄已经接近80岁了。

《洪元记-米格尔,来济州接受综合医院的检查》
四年前初次见面结下友情的两个好朋友这次来到了济州。

为的是接受岛内某综合医院研究老化现象的专家的治疗。
像小臂一般粗的注射器看起来就很吓人
接受注射的米格尔不断得到元记给予的信任和安慰。

《洪元记:少儿早老症患者》
很为米格尔担心,想叫的话就叫吧……像我一样……

《院方承诺为糖尿病并发症加重的米格尔提供定期检查》
院方对两个互相扶持,共同与病痛抗争的少年非常赞赏,承诺今后将为米格尔提供治疗。

对孩子们之间的友谊和周围人们伸出的援手,无能为力的父母表示真心的感谢。

《洪成元(音)/洪元记父亲》
两个孩子之间似乎有我无法感受的感情和交集,因此觉得很好,一定有需要可以一起做的事情。



《马科德/米格尔父亲》
非常兴奋和特别的经历。(这是)元记和米格尔互相联接起来的关系。我觉得他们之间是互相摆脱孤独,互相帮助的关系。

时间流逝得比世界上任何人都快的两个少年。
《洪元记/少儿早老症患者》
想和米格尔一起玩儿游戏。想帮他放松心情,米格尔现在还疼呢……我也打过针……

尽管有着身体的苦痛和不可知的未来,但是却用友情来客服着这些困难,他们的希望仍在一天天地生长。
《王天泉》《金龙敏》
KCTV 新闻 王天泉 조로증 소년들의 우정

소아 조로증을 앓고 있는
12살 홍원기 군과 콜롬비아의 미구엘이
제주한라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나라는 다르지만
같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두 어린이는
서로를 의지하면 어느새 친해졌습니다.

왕천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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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모르게 남과 다른 모습의 두 소년.

12살이라는 나이를 믿지 못할 만큼
나이 들어 보이고 또래 친구들보다 왜소합니다.

<어린 아이에게 조기 노화현상이 나타나는 희귀 유전질환>
이들 모두
전 세계적으로도 3백여 명밖에 없는
소아 조로증을 앓으며
신체나이는 이미 80세에 가깝습니다.

<홍원기-미구엘, 종합병원 검진위해 제주 방문>
4년 전 처음 만나 마음을 나눈
친구들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장과 노화의 연관성을 연구하는 의사 선생님을 만나러
도내 한 종합병원을 함께 찾은 겁니다.

팔뚝만 한 주삿바늘이 무섭기만 한 미구엘.

자신이 믿고 의지하는 원기가 있어 위로됩니다.

<씽크: 홍원기//소아조로증 환자>
" 미구엘이 걱정돼요. 소리 지르고 싶으면 소리 질러...나처럼.. "



<병원 측, 당뇨병 합병증 증세 미구엘 정기 진료 약속>
병원측도 서로 의지하며 아픔을 이겨내는
어린 친구들이 대견한지
앞으로의 미구엘의 진료를 약속했습니다.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부모는
아이들의 우정부터 주변의 도움의 손길까지
모든 것에 감사해합니다.

<인터뷰: 홍성원/ 홍원기군 아버지>
"두 아이 사이에는 제가 느끼지 못하는 감정의 교감들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좋고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수퍼 체인지 ////

<인터뷰: 마그다 / 미구엘 어머니>
"너무 행복하고 특별한 경험입니다. 원기랑 미구엘은 서로 연결된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서로 외롭지 않게 서로 도와줄 수 있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누구보다 빠른 시간을 달리는 소년들.

<인터뷰: 홍원기/ 소아조로증 환자>
"미구엘하고 같이 게임을 하러 가야죠. 미구엘 기분 풀어 주려고 미구엘 아직 아프니까... 저도 (주사) 맞아 봤다고 했는데..."


육체적인 고통도 불확실한 미래도 함께라는 우정으로 극복하며
오늘도 희망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왕천천><김용민>
kctv 뉴스 왕천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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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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