飞扬岛黑山羊“捕猎行动”
김광환 PD  |  kkh007@kctvjeju.com
|  2019.01.08 16:50

飞扬岛黑山羊“捕猎行动”

飞扬岛上轰轰烈烈地展开了一场黑山羊捕猎行动。

对于这些破坏飞扬岛生态系统的罪魁祸首,40多名居民和公务员们联手捕获了100只。



详细内容请看记者周燕的报道。


<翰林邑飞扬岛>

一群男人们正在追赶着黑山羊群。


虽然事先设好了包围网,但是黑山羊们还是灵活地逃脱了。

大家使出浑身解数最后才将黑山羊抓住。

< 对飞扬岛公害'黑山羊' 展开大规模捕捉行动 >


对于飞扬岛的公害黑山羊,济州市政府从去年2月开始

着手制定解决方案,
最终决定进行大规模捕捉行动。


从需要4个成年男性一起才能捉到的大块头公羊到可以一把抱到怀里的小羊羔。


两天的时间里,大家齐心协力共抓到了100多只黑山羊。


<20世纪70年代 作为收益项目进行普及后逐渐‘野生化’ >

20世纪70年代,当时政府把黑山羊作为收益项目普及了几只,经过10年的时间,在自由放牧的环境下,黑山羊们事实上已经野生化了。




拥有旺盛的食欲的黑山羊们经常下山啃食农作物,整个岛上的农作物都被严重破坏。


< 尹成敏(音)/ 翰林邑飞扬里里长>
“黑山羊数量太多,农作物被大面积破坏,飞扬里村很早之前就提出了这个问题,

现在总算是起了一点作用



我们也可以安心了。”

济州市政府表示,首先把被捕捉到的黑山羊关在围栏里,再与黑山羊的主人一起商议处理方法。



对于剩下的20~30只,将会通过追加的捕捉行动直到捉完为止。




< 金在中(音) / 济州市畜产负责人>
“我们将要求黑山羊的主人严格地进行管理,如果再发现有逃脱的黑山羊,我们将在行政管理上进行强化,


如发现违法事项,将根据行政程序处理。”



之前被视为收入来源的黑山羊,现在却变成了令人头疼的问题,已经到了要被赶出岛的地步。

<周燕><朴炳浚>
KCTV新闻 周燕。

비양도 흑염소 '포획 작전'
비양도에서
흑염소 포획작전이 벌어졌습니다.

비양도 생태계를 초토화 시킨다는게 이유인데,
주민과 공무원등 40여 명이 100마리를
사로 잡았습니다.

포획현장을
주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 한림읍 비양도 >
한 무리의 남성들이 흑염소떼를 쫓아갑니다.

포위망을 구축했지만
날랜 동작으로 도망치기 일쑤입니다.

몸을 던진 추격전 끝에
겨우 흑염소를 사로잡는 데 성공합니다.
< 비양도 골칫거리 '흑염소' 대대적 포획 작업 진행 >
비양도 골칫거리인 흑염소에 대해
제주시가 지난 2월부터
해결 방법을 고민한 끝에
대대적인 포획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성인 남성 4명이 나눠 들어야할 만큼
덩치 큰 숫놈부터
한 품에 안기는 작은 새끼염소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포획 작업을 통해
사로잡은 흑염소만 100여 마리에 이릅니다.

<1970년대 소득사업 차원서 보급…방목되며 '야생화' >
1970년대 소득사업 차원에서
몇 마리만 보급됐던 게
10년 넘게 자유롭게 방목해 키워지면서
사실상 야생화됐습니다.

왕성한 식욕으로
민가까지 내려가 농작물을 뜯어먹다보니
온 섬을 초토화시키고 있습니다.

< 윤성민 / 한림읍 비양리장 >
염소 개체수가 너무 많이 불어남에 따라서 훼손이 너무 많이 되고 있는데 비양리 마을이 오래 전부터 바라던 문제점의 해결책이 조금

///
보이고 있어서 한결 마음이 놓이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일단
포획한 염소들을 울타리에 가둬놓은 뒤
염소 주인과 처리방법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아직 남아 있는 20~30마리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포획 작업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한마리도 남김 없이 몰아낸다는 방침입니다.

< 김재종 / 제주시 축산담당 >
염소 주인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행정 지도를 해나갈 계획이며 이후 탈출한 염소에 대해서는 행정 차원에서 관리를 강화해서

///
위법사항이 나오면 그에 맞게 행정 조치할 계획입니다.

소득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흑염소가
이제는 애물단지로 전락하면서
섬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됐습니다.
<주연><박병준>
KCTV 뉴스 주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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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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