济州4.3事件71年后
김광환 PD  |  kkh007@kctvjeju.com
|  2019.05.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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济州4.3事件71年后
济州四三事件爆发已经71年了,但是连遗骸都找不到的遇难者遗属还有很多。


为确定4.3遇难者遗骸身份而进行的基因检测即将开展之际
又开始对遗属进行了追加采血。

下面请看记者的详细报道。



《济州汉拿医院》
由于济州四三事件失去了爷爷的金贤。

当年只有20多岁
什么原因也不知道就被抓进监狱的爷爷
就这样永远无法回到亲人的怀抱中了!


《为了查找失踪爷爷的遗骸,申请基因检测》

为了寻找当年失踪的爷爷的遗骸
金君申请了基因检测。

代替已经去世的父亲,

寻找上两代人遗骸的金君,
怀着一线希望进行了此次检测。



《金贤/四三遇难者遗属》
作为后代当然是希望能找到啦!发掘出遗骸,如果是我祖辈的遗骨的话可以带回去,不然的话,哪怕只有一点遗物也可以聊做安慰……







《济州四三和平财团,为确认遗骸身份开始追加采血》
为开展4.3遇难者遗骸的基因鉴定
面向遗属开始了追加采血工作。


《2006年后发现遗骸405具,其中284具未确认身份》

此次基因鉴定对象
是2006年后至今发现的405具遗骸中,
尚未能确定身份的284具遗骨。


参与采血的遗属范围也从
之前的4寸扩大了6寸。


采取的血样将送到首尔大学法医学教室,
经过需时6个月的基因分析后
有望在今年11月左右公布结果。




《刘光民(音)/济州4.3和平财团》
随着技术的进步可以扩大到6寸了。去年不到100人采集了血样,今年想扩大到200-300名。哪怕能多找到一个人也要(努力)


我们期待通过此次基因检测
能够稍微纾解遗属们70多年刻骨铭心的苦痛记忆!

《王天泉》《金龙敏》
KCTV新闻 王天泉 제주 4.3이 발발한 지 71년이 지났지만
아직 유해조차 찾지 못한 유가족들이 많습니다.

4·3 희생자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감식이
곧 재개될 예정인 가운데
유가족들의 추가 채혈이 시작됐습니다.

왕천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
< 제주한라병원 >
제주 4·3으로 할아버지를 잃은 김 현 씨.

20대 젊은 나이에
영문도 모른 채 감옥에 끌려간 할아버지는
영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 실종된 할아버지 유해 찾으려 '유전자 감식' 신청 >
당시 실종된 할아버지의 유해를 찾기 위해
김 씨가 유전자 감식을 받기로 했습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2대째 유해를 찾고 있는 김 씨는
이번 감식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 현 / 4·3 희생자 유가족>
"후손으로서는 찾고싶은 거죠. 유해라도 발굴해서 내 조상이 맞다면 모셔야 하는게 맞고. 불행의 대물림이 약간이라도 위로받을 수 있는

///////////수퍼체인지

방법이 그것 밖에 없지 않나."


< 제주4·3평화재단, 유해 신원확인 위한 추가 채혈 시작 >
4·3 희생자 유해의 유전자 감식을 위해
유가족을 대상으로 한 추가 채혈이 시작됐습니다.

<2006년 이후 발굴 유해 405구 가운데 '284구' 미확인 >
이번 감식 대상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발굴된 유해 405구 가운데
아직까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284구.

채혈에 참여하는 유가족은
기존 4촌에서 6촌 친족으로 확대했습니다.

채취한 혈액은 서울대법의학교실로 보내져
유전자 분석 과정을 거치게 되며,
기간은 6개월 정도 소요돼
오는 11월쯤 결과가 나올 전망입니다.


<인터뷰 : 유광민 / 제주4·3평화재단>
"기술이 좋아져서 6촌까지 확대했고요. 작년에 100명 미만 채혈했는데 올해 200~300명까지 확대하려고 합니다. 한 분이라도 더 찾을 수 있게."


이번 유전자 감식을 통해
70여년 피맺힌 유가족들의 한이
조금이나마 풀릴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왕천천><김용민>
KCTV뉴스 왕천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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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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