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下落不明300多人‘重审请求’
김광환 PD  |  kkh007@kctvjeju.com
|  2020.02.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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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下落不明300多人‘重审请求’

在非法的军事裁判中被强制关进刑务所最后下落不明的4.3牺牲者遗属们向韩国政府提出了重审请求。


这是继去年6月以后的第二次重审请求。

70多年来,连家人的生死都不知道的他们希望能够找回真相。


详细内容请看记者的报道。


< 济州地方法院 >

年事已高的老人们齐聚在济州地方法院前面。

他们要为在4.3事件中因失去联系而下落不明的父母和兄弟姐妹们沉冤洗雪。



70多年的时间连生死都不知道,日思夜想的家人。
哪怕是现在,遗属们还是希望都够找出真相。


<金比文(音) / 济州4·3牺牲者遗属 下落不明人遗属协议会长>
“在72年的岁月里,许多遗属们只能把沉痛埋藏在心里,他们有的已经离世,有的生病后身体变得很虚弱。

所剩的时间不多了,想在去世之前帮助亲人们恢复名誉。”

<4·3下落不明受刑受害人341名的重审请求 >
继去年6月进行的第一次下落不明受刑人重审请求之后,第二次请求重审的受刑受害人总共341名,对于首先提出申请的10名受害人的重审还没有开始着手调查。




<宋承文(音)/ 济州4.3牺牲者遗属会长>
“我们连父母兄弟的遗体都没有找到,不知道该在哪一天祭祀,用他们的生日来祭祀已经有70年了。”


< 内乱罪等含冤入狱被判有期徒刑·死刑等 >

这些受害人主要是在1947年到1949年期间被定为内乱罪等含冤入狱,被判一年有期徒刑,甚至死刑的人们。



对于下落不明的受刑人的重审诉讼,由于没有幸存者在,只能由直系家属或兄弟等代为参与,直接证明受害事实。





律师团队也将以500多名重审申请人为对象,对每个人的身份进行确认最终选定重审申请对象。

<崔烙均(音)/ 4·3下落不明受刑人重审申请诉讼法律代理人>
“今天受理的341位,将通过资料进行确认,明确属于受刑人家属的人才能进行正式受理。”



4.3事件当时,被强制拉到非常的军事法庭后下落不明的受刑人有2千530名。


非常军事法庭受害人与其家属们的诉讼一再提出,对于下落不明受刑人的判决过程也备受瞩目。

<周燕><朴炳俊>
KCTV新闻 周燕。 4·3 행불인 3백여 명 '재심 청구'
불법 군사재판으로
형무소로 끌려갔다 행방불명된
4.3희생자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지난해 6월에 이어 두번짼데요,

70년 넘게 가족의 생사 조차 모른 채
살아온 이들은
지금이라도 진실을 되찾길 바라고 있습니다.

주연 기자의 보돕니다.
==============================================
< 제주지방법원 >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이
제주지방법원 앞에 모였습니다.
4.3 사건 이후
소식이 끊겨 행방불명된
부모와 형제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섭니다.

70여 년을 생사도 모른채 그리워 했던 가족.
유족들은 이제라도 진실을 되찾길 바라고 있습니다.

<싱크 : 김필문 / 제주4·3희생자유족 행방불명인 유족협의회장>
"72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많은 유족 분들이 원통함을 가슴에 안고 돌아가셨거나 나이가 들어 병들고 많이 쇠약해 있습니다.
###체인지
앞으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죽기 전에 명예회복을 하고자..."
<4·3 행불인 수형 피해자 341명 대한 재심 청구 >
지난해 6월 진행된
1차 행불인 수형자 재심 청구에 이어
두번 째 재심에 청구된 수형 피해자는 모두 341명.
먼저 청구된 10명에 대한 재심은
아직 개시 조차 안됐습니다.
<싱크 : 송승문/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우리 부모형제들의 시신조차 수습을 못하고 제삿날돌 날짜를 몰라서 생일날로, 집을 떠난 날로 제사를 지낸지 7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 내란죄 등 누명 쓰고 징역·사형 등 선고 받아 >
이들은 주로
지난 1947부터 1949년 사이
내란죄 등의 누명을 쓰고
징역 1년에서 최대 사형을 선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불인 수형자에 대한
재심 소송은
생존자가 없는 만큼
직계 가족이나 형제가 대리인으로 참여해
피해 사실을 직접 입증하게 됩니다.
변호인단은
재심 신청자 5백여 명을 대상으로
인적사항을 확인해 재심 청구대상을 추렸습니다.
<싱크 : 최낙균/ 4·3행불수형인 재심청구소송 법률대리인>
"오늘 접수한 341분은 서류를 통해서 수형인의 가족이라는 것이 명백히 나타난 분들을 추려서 접수했습니다."

4.3 사건 당시 불법 군사재판으로 끌려가
소식이 끊긴 행방불명 수형인은 2천 530명.

불법 군사재판 피해자들과 유족들의
소송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행불인 수형자들에 대한 재판 과정에 주목됩니다.
<주연><박병준>
KCTV 뉴스 주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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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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