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살리고…주택부족 해결하고"
김기영   |  
|  2017.01.19 17:23
연일 오르는 집값에
임대주택 구하기도 어려운 요즘인데요.

이런 가운데 원도심 지역의 노후주택을 증축해
임대주택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김기영 기자입니다.
제주시 삼도이동 일대입니다.

겉으로만 보기에도 오래된 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집은 잔뜩 헐었고,
1층 단독주택으로 토지효율성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같은 원도심의 노후주택을 활용한
임대주택사업이 제안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노후주택을 허물어
1층은 주차장으로
2층부터 3~4층까지는 다세대 주택을 짓겠다는 것입니다.

2층은 원래 건물주에게 제공하고
나머지는 공공 임대하는 방식입니다.

건물 임대와 관리는
모두 제주도개발공사가 맡는 것으로 구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민 맞춤형 주거안정대책수립 특별팀의
이른바 원도심 노후주택 증축사업입니다.

<인터뷰: 엄상근/ 제주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개량을 하면서 일부는 임대로, 임대 형태는 하나의 방식이 되는데 그런 것들을 통해서 노후 주거지를 개선하는 방안이 가능하겠죠."

하지만 토지와 건물 소유권 문제,
세대수 증가에 따른 주차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토지주가 참여할지,
또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대안 마련도
고민해야 할 과제입니다.

<인터뷰: 강경식/ 제주도의회 토지정책특위 부위원장>
"토지 소유권을 지속적으로 토지주에게 줄 것이냐, 아니면 전부 다 매입을 해서 공동주택을 하고 지상권은 어떻게 할 것인지 복잡한

*수퍼체인지*
문제들이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조금 더 연구를 하면..."

주거복지 대안으로 논의되고 있는
원도심 노후주택 증축사업.

<클로징>
"노후주택 개선과
주택부족 문제를 모두 잡겠다는 새로운 시도가
얼마만큼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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