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강의 추위' 맹위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7.01.23 15:53
오늘 제주는 눈발이 날리고 찬바람까지 더해지면서
극강의 추위가 맹위를 떨쳤습니다.

시내 곳곳에도 눈이 쌓이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리목 입구 중산간도로.

사방이 온통 눈세상으로 변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도로에서
경찰이 차량들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윗세오름 25cm, 진달래밭 24cm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산간도로를 운행하려던 운전자들도
월동장구를 갖춥니다.

<인터뷰 : 신상범/제주시 도남동>
"가까운 어리목까지만 가려고 거기는 체인이 필요 없을 것 같아가지고 가깝게 갔다 오려고 했어요. 혹시나 하고 체인을 가져왔는데 고생하게 됐네요."

시내권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눈이 내리더니
오후 까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습니다.

오늘 하루 온도계 눈금은
제주시는 3도, 서귀포는 7도를 넘지 못했습니다.

찬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체감기온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렀습니다.

<인터뷰 : 이찬영 신해인/제주시 연동>
"칼바람이 많이 불고 있어요. 날씨가 많이 춥고 바람도 많이 불고 눈도 계속 며칠째 내리고 있는데 좀 따뜻하게 입고 나와야 할 것 같아요 계속…"

해상에는 한때 발효된 풍랑특보로
소형여객선의 운항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까지 산간에 1에서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다
맑은 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부터 평년기온을 되찾으며
풀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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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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