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교통문제 실마리 풀 것"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7.01.23 16:27
KCTV제주방송이 설 명절을 앞두고
원희룡 지사와의 대담을 마련했습니다.

원 지사는 올해가
쓰레기와 교통문제가 실마리를 푸는 첫 해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협조를 구했습니다.

전기차 보급 정책에 대해서는
전기차산업을 만들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강한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최형석 기자가 대담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로 도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데 대해
행정부터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재는 과정이니 만큼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녹취: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열심히 협조하려고 해도 도저히 안되는 부분들은 개선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뭘 어떻게 임시조치로 개선할지 집중적으로 검토를 하고있고요..."
쓰레기 문제와 더불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교통문제에 대해선
시내 대중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겠다며
올해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첫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차고지증명제 확대 등 억제 정책도 밀고 나갈 뜻을 내비쳤습니다.

<녹취: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또 미루면 제주도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중교통과 주차문제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감수해야 되는 어려움은 의지로써 밀고 나가겠고..."

전기차 보급 정책에 대해서는 강한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일정 규모의 시장이 형성돼야 전기차산업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전기차 보급에 공을 들이고 있는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녹취: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미래는 전기차 시대니까 제주도가 앞서감으로써 기업도 유치하고 비지니스도 만들고 일자리도 만들어서 육지나 세계로 수출하자는 것이죠."
도내 최대 규모의 개발사업이자 현안으로 떠오른
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해선 결론을 내리기에 시기상조라고 밝히고,

환경문제와 자본의 충실성, 제주경제 기여 부분을
엄격하고 치밀하게 심의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했습니다.

제2공항 건설은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중단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반면 공항지역 주변지역 발전계획 수립 과정에
주민들이 참여를 주저하는 것에 대해선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녹취: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시간을 놓치지 말고 논의를 해야됩니다. 논의를 안하게 되면 공항을 못짓는게 아니라 공항 주변 발전계획만 없게되는 겁니다. 지금 그런 입장입니다."

이 밖에 제주의 부동산 대책과 감귤정책, 개발사업 등에 대한
정책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원희룡 지사와의 대담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첫 방송됩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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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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