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C, 오라단지 사업 축소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7.02.27 15:58
오라관광단지 사업자가
제주도의 사업 보완 요구를 수용했습니다.

숙박시설 축소와 오수 자체 처리 등을
포함됐습니다.

이제 공은 제주도로 넘어갔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해 도의회 임시회 동의절차를
앞두고 제주도가 제동을 걸었던 오라관광단지 사업.

제주도는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마친 사업에
추가 보완 요구를 했습니다.

숙박시설 규모를 재산정하고
지하수 이용 최소화와
오폐수 전량 자체 처리 등을
주문했습니다.

제주도가 보완을 요구한지
4개월 만에 사업자 측이
계획 일부를 변경한
보완서를 지난 24일 제주도에
제출했습니다.


숙박시설의 경우
호텔은 기존 2천 5백실에서 2천 3백실로
콘도는 1천 8백여 실에서 1천 2백여 실로
축소했습니다.

하루 지하수 취수량도
5천 3백여 톤에서
3천 6백여 톤으로
1천 700톤 줄였습니다.

하루 1천여 톤의 오폐수를 도두 처리장으로
방류하려던 계획도,
모두 자체 처리로 전환했습니다.


이밖에도 생활쓰레기는 모두 자체 처리하고
재활용과 폐기물은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등
제주도 보완 요구 외에 추가 시설 처리계획도
포함시켰습니다.

보완서를 접수한 제주도는
변경된 시설 계획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장재원/제주특별자치도 투자유치과장>
"경관, 교통, 도시 건축 관련 부서에 저희들이
(보완서를) 보내게 됩니다. 그럼 관련부서에서
협의결과를 통보해 오면 환경영향평가 관련 부서로
보내게 되며.."

사업자인 JCC는
제주도의 보완 요구를 수용한 만큼
조속한 사업 진행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씽크:백율학/(주)JCC 개발본부 사장>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적절한 타이밍이 요구됩니다.
이에 대해 저희들은 제주도정과 제주도의회의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지지를 바랍니다.'

변경된 사업 계획이 반영된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에 대한 도의회 심사는
빨라야 4월에 열리는 임시회때 가능할 전망입니다.

동의안을 도의회에 그대로 넘길지,
아니면 사업자 측에 또 다시 추가 보완을 요구할 지
제주도의 판단이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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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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