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KCTV가 단독 보도해 드렸던
교량공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도내 모 토목건설 회사와
이 곳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와 계좌 거래내역,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도내 교량공사를 둘러싼
검찰의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최근 도내 모 토목건축회사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부실시공 논란을 빚은바 있는
한북교 공사를 맡았던 건설업체와
법인은 다르지만
사실상 같은 계열사로 알려진 곳입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각종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비롯해
통장과 회사 대표의 휴대전화까지
확보해 갔습니다.

검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 곳 대표의 자택까지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곳의 대표가
제주시 고위직을 지녔던 퇴임 공무원이라는 점.

<싱크 : 토목건설회사 관계자>
"뇌물을 보는 것 같아요. 아직 검찰 조사 중이니까 (잘은 모르겠지만)
자금 흐름내역이라던가 그런거 조사하더라고요. 그 것 때문에 우리
-----수퍼체인지-----

경리맡은 아가씨도 계속 가서 설명해주고. 검찰에 가서."

한편, 지난주 검찰로부터
자료제출을 요구받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관련 서류 작업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사실상 최근 7년치 있었던
도내 교량사업 전반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받은 만큼
행여나 검찰 수사의 불똥이
공직사회에 튀지는 않을까 예의주시하는 분위기 입니다.

<싱크 : 제주시 관계자>
“근데 그런게(자료 제출이) 지금 검찰에서 내사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데.”

잇따른 부실시공 논란을 겪으며
여러 차례 지적받아 온 교량 공사.

과연 검찰 수사의 칼 끝이 향하는 곳이
어디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