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사드배치 보복으로
크루즈 제주 기항이 사실상 전면 중단됐는데요.

그동안 중국에 편중됐던 크루즈 시장이
다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으로
크루즈 200여 편이 제주 기항을 취소했습니다.

중국인이 크루즈 관광객의 97%를 차지할 만큼
중국에 편중돼 있던 크루즈 시장.

사실상 크루즈 관광이 전면 중단되면서
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가 크루즈 시장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중국에 집중됐던 노선을
일본과 대만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크루즈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는 일본과 대만 시장을 개척해
제주 기항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달부터 기항 예정인 월드와이드크루즈,
즉 세계일주 크루즈 선사들과
제주 상품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기우/제주특별자치도해양산업과장>
"중국에 의존했던 크루즈 시장을 동남아와
세계 각국에 있는 월드와이드 크루즈 등
중국이 빠지더라도 채울 수 있도록 시장을 넓혀가겠습니다."


당초 올해 예정된 크루즈 기항은 700여 회.

이 가운데 30% 가까이가 기항을 취소했습니다.

신규시장을 통해 당장 빈자리를 채울 수는 없지만
보다 안정적인 크루즈 시장을 형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김의근/제주크루즈산업협회 회장>
"중국 외에 일본이나 대만 크루즈를 우선 선적 배정해주는 전략이 필요하고 세계 일주하는 크루즈의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해서 //
**수퍼체인지**

제주 고유의 자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상품개발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잇따른 기항 취소로 위기를 맞은 크루즈 관광산업.

시장 다변화를 통해
크루즈 관광의 내실을 다지는 전환점이 될 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