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문을 위해
인천이나 김해공항에서 환승하는
동남아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허용됩니다.
정부는 오늘 제5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중국의 한국관광금지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은 대책을 내놨습니다.
동남아 단체관광객에 대한 환승 무비자는
빠르면 오는 6월부터 시행됩니다.
하지만 동남아 단체관광객에 대한 전면 무비자 입국 허용은
불법체류 등의 문제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관광 업계 세금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 연장하고
호텔이나 콘도가 객실 가격을 인하할 경우
보유건물의 재산세를 30% 경감해주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