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어린이 무료진료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17.03.23 17:38
비용과 시간부담으로 제대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진료가 진행됐습니다.

장애 어린이 가족에게는 더없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잡니다.

뇌병변 장애로 다리가 불편한 아이가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 엄마는
의사선생님의 진단에 귀를 기울입니다.

전문 치료를 위해 평소 서울을 자주 가야했지만
오늘은 제주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메이즈랜드의 후원으로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과 분당서울대병원이 마련한
제주 장애아동 무료 진료 행사입니다.

<인터뷰 : 이동한/사회복지법인 춘강 이사장>
"장애인 부모들의 가장 큰 소원은 아이들이 나중에 신체 기능적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서울 큰 병원에서 진료받는 게 꿈이에요. 그 꿈을
----------수퍼체인지--------
우리 춘강에서 한번 실현시켜 드리고자ㄱ"

신경, 정형,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모여
다각적으로 아이들의 상태를 분석하고 치료 방향을 계획합니다.

성장기간에 따라 맞춤형 재활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큰 비용에도 불구하고 재활보조기구를 모두 지급했습니다.

또 수술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무료 수술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 박문석/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거동이 힘드니까 병원 왔다갔다 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은데 이런 기회가 있어서 저희가 직접 근처에서 봐드릴 수 있어서…"

이렇게 도내 뇌병변 장애 아동 70여 명이
이틀동안 집중 진료를 받게 됐습니다.

그동안 경제적 시간적으로 많은 한계를 느꼈던 부모들은
이번 무료진료가 감사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 장애 아동 부모>
"서울에서 거리가 멀어 왔다갔다 하는 것도 만만치 않고요. 애도 몸이 불편한 상태니까 하루 갔다오면 지친데 이렇게 와 주시니 도움이 되죠."

제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 매년 장애아동을 위한 무료진료를
펼쳐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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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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