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종부터 수확까지…맞춤형 정착 교육
이경주 기자  |  idea_kj@kctvjeju.com
|  2017.03.23 17:42
제주에 정착한 귀농.귀촌 이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파종부터 수확까지
직접 농사를 배울 수 있는 교육이 열리고 있어
초보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기자입니다.
트레이에 상토를 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트레이 한 칸에 종자 하나.

그런데 종자를 심는 손길이 어딘가 서툴러 보입니다.

젊은이부터 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까지,
모두 초보 농업인입니다.

설명을 들을 때는 쉬워보였지만
직접 파종을 해보니 생각처럼 잘 되지 않습니다.

동부농업기술센터가 초보 농업인을 위해 마련한
기초 영농 교육입니다.

<인터뷰 : 김미실/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담당>
"농사는 육체적인 노동과 함께 다른 기술이 많이 필요한데
센터에서는 농사 방법을 실습 교육으로 하기 때문에
귀농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주민은 물론 귀농을 선택한 도민들까지 교육생도 다양합니다.

파종부터 정식, 수확까지.

이론교육은 물론 직접 밭작물을 재배하며 농사의 재미를 알아갑니다.

<인터뷰 :안봉길/제주시 세화리>
"농사는 (어릴 때) 어머니 따라 배웠는데 지금 하니까 새롭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와서 하나하나 배워가는 과정이
다 도움이 되죠."

특히 전문가의 노하우를 직접 농사에 적용할 수 있어
초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희정/성산읍 시흥리>
"옥수수를 재배할 계획인데 모르는 부분을 강사님께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아요."

무턱대고 도전했다가 실패하기 쉬운 농사.

직접 밭작물을 재배하며 노하우까지 얻을 수 있는 영농 교육이
성공적인 귀농의 길을 넓히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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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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