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안희정 후보 지지를 선언한
제주 청년 명단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24일)
안 후보 지지를 선언한
이성재 전 민주당 제주도당 대학생위원장 등을 조사한 결과
1천2백여명의 명단이 대부분 조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 조사에서 이씨는 개인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와
SNS 친구 등을 당사자 동의없이 안 후보 지지 선언 청년명단에
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선관위는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이번 사건을
검찰에 고발할 계획입니다.
<영상 : 지난 20일 촬 청년 지지 선언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