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국내선 항공운임을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그동안 저비용 항공사와의 경쟁 등으로
국내선 영업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운임 인상을 검토했지만
이를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드 여파 등에 따른 국내 관광업계의 어려움과
제주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1월 진에어를 시작으로
티웨이항공과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등이
연이어 항공운임을 인상하면서
항공편이 주요 교통수단인 제주도민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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