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등재 10년…"보물섬 제주"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17.06.26 17:13
제주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지
내일(27일)이면 꼭 10년이 됩니다.

제주 자연환경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며
제주 경제와 사회, 문화 전반에
큰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먼저 세계자연유산 10주년의 성과를
조승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2007년 6월 27일,
뉴질랜드에서 낭보가 전해졌습니다.

제31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반열에 오른 것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이자
아시아권에서는 네 번째입니다.

그리고 꼭 10년이 지난 지금.

제주는 세계유산뿐만 아니라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과 함께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 지난 16일(AIIB 연차총회 축사 中) >
(제주는) 특별한 문화를 가진 한국의 자랑거리입니다. (유네스코는) 제주를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했습니다.

제주가
세계 유명 관광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제주에 대한 인지도도 높아졌습니다.


특히 세계유산 등재가
제주관광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는 점에서
관광객 유치에도 한 몫 했습니다.


실제 관광객 수는
등재 직전인 2006년 530여 만명에서
지난해 1천 500여 만명으로 3배나 늘었습니다.


관광시장 성장을 견인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스포츠대회나 문화행사,
민간단체 교류에도
세계유산이 홍보 수단으로 활용됐습니다.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도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제주연구원은
이들 관광객이 지출한 금액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모두 합한
직.간접적 경제효과를
10조 3천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세계자연유산 제주가
경제와 사회, 문화 전반에 변화를 일으키며
국내 대표 관광지에서
이제는 전 인류의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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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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