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오히려 정착 주민들의
삶의 질은 떨어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도내 10개 지역 주민 200 여명을 대상으로
관광객들의 부동산 가격과 자연환경 등에 미친 영향을 조사한 결과
부정적으로 답한 도민은 47.6%로
그렇지 않다라고 응답한 도민보다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또 관광객의
지역 범죄율이나 교통사고 증가 영향에 대해
영향을 준다고 답한 비율이 62.3%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부정적 인식에도 불구하고
관광개발을 지지하는 비중은 41.9%로
반대인 21.5%보다 갑절 가까이 높았습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