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개선…고용의 질은 '글쎄'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7.11.21 15:15
도내 특성화고 학생 취업률은 개선됐지만
고용의 질은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이석문 교육감을 대상으로 이뤄진
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도 이문제가 부각됐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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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발표한 올해 제주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출신 학생들의
취업률은 25%를 넘었습니다.

지난해 보다 6% 포인트 이상 상승했습니다.

전국 평균에는 밑돌지만 최근 3년 간 가장 높은 수칩니다.

전임 교육감 시절 취업률을 웃도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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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률은 개선됐지만 고용의 질은 오히려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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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졸업생 취업자 가운데 4대보험에 가입된 취업자는
13%대로 지난해보다 다소 높지만
전임 교육감 때와 비교하면 크게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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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특성화고 학생들의 고용의 질 저하문제는
교육행정 질문에서도 쟁점이 됐습니다.

이석문 교육감 취임후 많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취업률과 고용의 질이 개선되지 않는다며 특성화고 구조조정과 같은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오대익 /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제주에는 특성화고가 육지보다 훨씬 많으니까 육지만큼만 줄여도
취업률은 올라갑니다."

[녹취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계약을 할때 우선적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우선 취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장실습 사고로 소중한 한명이 목숨을 잃자
교육당국과 지역 정가에선 앞다퉈 애도와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있지만

정작 특성화고 학생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근무 여건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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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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