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무리…"국어·수학 어려워"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7.11.23 15:14
포항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2018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시험이 끝난 학생들은
해방감과 아쉬움이 교차했는데요.
국어와 수학이 어려웠다는 반응입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른 오전부터 이어졌던
기나긴 수능시험을 끝날 시간.

시험장 밖에는
수험생들을 기다리는
학부모들이 줄을 잇습니다.

잠시 후 수험생들이 하나 둘씩 보이자
고생했을 자녀를 생각하며 눈물을 훔치고,
가까이 다가가 연신 등을 토닥여줍니다.

<싱크 : 고생했어 우리아들..>

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은
성적을 떠나 모처럼 주어진 해방감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 >
"일단 시험을 어떻게 봤는지를 떠나서 너무 홀가분하고.."

수능 난이도는
올해 첫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는 괜찮았지만
국어와 수학은 어려웠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 >
"제가 작년 수능 문제지도 구해서 풀어봤는데 이번이 좀 더 어려웠어요.."

수능출제본부는
올해 수능을 지난해와 비슷하게 고교 교육과정을
최대한 반영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EBS 수능 교재와 70% 연계해
학생들의 과도한 시험 부담을
덜려고 노력하는 한편,
기존 출제문제라도 교육과정상 중요한 내용이라면
다시 출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싱크 : 이준식 / 수능출제위원장>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서 이미 출제되었던 내용이라 할지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어지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이라면 문항의 형태, 발상 그리고 접근방식 등을 다소 수정해서 출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수능 각 과목의
문제지와 정답표는 온, 오프라인을 통해
모두 공개됐습니다.

### C.G IN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27일까지 정답 이의신청을 받고
다음달 4일에 최종정답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 C.G OUT

수능 성적은 다음달 12일
각 수험생들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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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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