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오수관 분리사업 '부적절'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7.12.07 17:25
상하수도본부가
하천 오염을 막고
하수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오수관과 우수관을 분리하는
정비공사를 추진 중입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우.오수관 정비사업이 부적절하게 추진된 사실이
감사위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공사가 한창입니다.

우수관과 오수관을 분리하는
하수관 정비사업입니다.

원도심이나 20년 이상된 택지에는
개인 정화조가 설치됐거나 합류식 하수관이 깔려있습니다.

관 자체가 노후됐고
오수와 빗물이 함께 하수처리장으로 흘러가
과부화의 원인이 되면서
이를 분리하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10여년 전 부터
원도심을 중심으로 우오수관 분리공사가
이뤄졌지만 일부구간은 하수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제주시 원도심과 서귀포시 동지역
2만 6천여 세대에 대해
우오수관 분리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1천 3백여 세대는
공사 대상에서 제외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주로 20년 이상된
노후 상가밀집지역이나 주택가로
하수 정비를 하려면 건물을 철거해야 하는데
주민 반발이 심하다는게 이유입니다.

<씽크:상하수도 본부>
""

하지만 감사위원회는
노후 합류 하수관으로 인한
지하수 오염이 우려되고

하수도법 상 정당한 사유 없이 사업을 반대할 경우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내릴 수 있지만,
당국이 제대로 조치하지 않았다며
상하수도본부에 주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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