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채용비리?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8.01.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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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공공기관 채용비리와 관련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채용비리가 의심되는 4군데 공공기관 가운데
한 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경찰이 도내 공공기관의
각종 채용비리 여부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최근 제주테크노파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인사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제주테크노파트는 지난해 3월 실시한 공개채용 당시,
특정인을 채용하기 위해 자격기준을 변경해
정년을 넘긴 인사를 채용한 것이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싱크 :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
"(압수수색을 해서) 아무래도 어수선한 분위기인데, 업무에 이상이 없도록..."

경찰의 수사망에 포함된 기관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브릿지 : 문수희>
"경찰은 현재 제주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도내 공공기관 4곳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제주도감사위원회로부터
채용비리 혐의가 포착된 기관 네 곳에 대한
수사를 의뢰받았습니다.


수사 대상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개발공사, 제주시체육회,
그리고 제주 4.3 평화재단.

개발공사는 조직 개편 과정에서
자격이 없는 직원을 팀장으로 임명한 내용과
2015년 실시된 경력직 공개채용에서
탈락자를 추가 채용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시체육회는
감독 선발 과정에서 특정인을 뽑기 위해
선발기준을 변경했다는 의혹을

제주 4.3 평화재단은
외국어 특기자 선발 과정에서
자격이 없는 사람을 채용한 것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경찰은 공공기관 인사 비리와 관련해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를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하지만 수사 초기인만큼 채용비리의 시점과 수혜자 규모 등을
밝히긴 어려운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네 기관의 인사 비리와 관련해
자료를 분석하고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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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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