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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출근길 대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제주섬이 하루종일 사고로 얼룩졌습니다.

고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제주시 한경면 고산 3교차로.

오전 10시 20분쯤
6.7톤 활어운반 트럭과
3.5톤 가스배달 트럭이 충돌했습니다.

당시 사고로 가스배달 트럭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트럭 잔해들은
사고 당시 충격이 어느정도인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브릿지: 고민우>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현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활어 운반차 운전자 44살 고 모 씨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화면 체인지 -------------------

시내버스 한 대가 도로를 가로질러
세워져 있습니다.

버스 앞 유리창은 산산이 조각나 있고
사람들은 버스 주변으로 모래를 연신 뿌립니다.

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 오전 8시 40분쯤.

제주시 오라동 연미마을에서
시내버스가 눈이 쌓인 내리막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씽크: 시내버스 운전기사>
" 중간부터요. 여기까지 내려오다가 중간부터 서서히..."

이 사고로 54살 이 모 씨 등 승객 1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설특보가 발효된 제주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눈 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접수된 눈길 교통사고는
오후 5시 기준 모두 20건.

1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습니다.

내일까지 눈이 더 내큼 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운전자와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kctv 뉴스 고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