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토지 경매 낙찰가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토지 낙찰가율은 82.7%로
1년 전 109.4%에 비해 26%p 하락했습니다.
낙찰가율이 100%보다 낮으면
감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된 것을 말합니다.
지지옥션은 제주도의 토지분할 제한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투기성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주지역 토지 낙찰가율은
지난 2015년 150%를 기록한 후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