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1] 자동차 50만 시대
최형석 기자  |  hschoi@kctvjeju.com
|  2018.01.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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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빠르게 늘면서
5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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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기준 도내 자동차 등록 대수는 50만190여 대.

10년 전인 2008년 23만3천여 대에 비해
114%,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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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80%인 40만대 이상이 제주시에 등록돼 있습니다.

외제차도 2만3천대가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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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자동차 대수는 한 해에 1만5천대에서 2만대 가량 증가해오다
지난 2012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했습니다.

2012년 한 해에만 4만8천대, 14.5%나 증가했습니다.

이후 2013년 13.6%, 2014년 14.9%, 2015년에는 13.3%로 급증해오다
재작년부터 7%대 증가율로 그 폭이 조금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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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등록된 자동차 50만 가운데
역외 세입차량 12만9천여 대를 제외하더라도

실제 도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대수는 37만대가 넘습니다.

<브릿지:최형석 기자>
이를 한 줄로 세우면 제주 해안선의 6.8배 즉, 해안선을 따라
제주를 7바퀴 돌 수 있는 길이에 육박합니다.

인구당 보유대수도 0.546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도민 두명 가운데 한명 이상이 자동차를 갖고 있는 셈입니다.

이로인한 교통체증은 날로 심화되고 있고
주차난까지 가중되면서 제주도의 교통환경은 그야말로 교통지옥입니다

<인터뷰:남상희 시민>
"짧은 구간에서 중앙차로를 하다 보니까 좌우에서 오는 차량도 소통이 불편하고 그렇다고 해서 제주도 분들이 차를 안끌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인터뷰:노갑선 시민>
"아파트에 사는데 아파트 단지 내에 늦게오면 차를 세울데가 없어요"

<클로징:최형석 기자>
제주도는 차고지증명제 확대와 공영주차장 유료화 등의 억제정책을 쓰고 있지만 늘어나는 차량들로 눈에띠는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나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사진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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