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연고지 3년 연장...서귀포시와 재계약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8.02.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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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유일 프로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가
3년 더 제주를 연고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관중유치를 위한 구단의 마케팅을 일부 지원하고,
제주유나이티드는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재계약 연장으로 그동안 제기돼 온
연고지 이전 논란은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시즌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한 제주유나이티드.

2년 연속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등
강팀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시즌 내내 다른 지자체에서
연고 계약이 끝나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유치하려 한다는 등
연고 이전설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2018 시즌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서귀포시와 연고지 사용
재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재협약 기간은 3년. 2021년 2월 1일까집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유나이티드는 기존 클럽하우스 천연잔디구장 2면을 비롯해
올해부터는 월드컵경기장의 위탁 운영도 맡게 됩니다.

또, 홈경기의 80% 이상은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되
입장료 수입의 10%는 제주도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5억 원 안팎의
지원금을 별도 예산으로 편성해
홈경기 이벤트 등 마케팅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싱크 : 김재웅 / 서귀포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많은 관중을 늘리기 위해서 도에서 재정적인 지원을 일부 하는걸로. 그거는 쌍방간의 문서를 통해서 일정부분 프로축구 활성화를 위해서…."


특히,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녹아들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 안승희 /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
"지난 12년동안 제주Utd가 과연 제주도민에게 깊숙이 밀착돼 있는가에
대한 반성을 많이 했고요.선수들도 훈련만 하지 말고, 훈련이 없는 기간
-----수퍼체인지-----

동안에는 학교 등에 가서 재능기부하는 (계획으로….)"

지난 2006년 제주 연고 이전 이후
12년동안 도민과 함께 하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

이제는 우승이라는 대업 도전은 물론,
온 도민들이 사랑하는 구단으로 거듭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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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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