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3도 안팎 폭염 …온열질환 비상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8.07.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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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이 더우셨죠?

장마가 끝나고 찾아온 폭염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제주 산간과 남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이틀째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도 발생하고 있는데요.

건강관리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살.

달궈진 도로에서는
아지랑이가 이글이글 올라옵니다.

장마가 끝나고 찾아온 폭염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벌컥 벌컥 물을 들이 마셔봐도
금세 입이 바짝 마르고,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에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인상이 찌푸려 집니다.

<인터뷰 : 시민 >
"아이고 너무 덥죠. 여기 서서도 인상이 그냥 써져."


오늘도 낮 기온이 33도를 웃돌았습니다.

제주 산간과 남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이틀째 폭염 특보가 내려지며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브릿지 >
"제주지방에 연일 기온이 30도가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며 온열질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제주지역에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81명.

환자 대부분이 낮 시간 때
야외 활동을 하다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어제도
제주시 도련동 과수원에서
조경 작업을 하던
67살 조 모 씨가
열탈진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는 등
올들어 벌써 7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같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무더운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은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면서 자주 쉬어야 합니다.

또 주변에 온열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보이면
즉시 그늘진 곳으로 옮겨
찬물 등으로 체온을 낮춰줘야 합니다.

<인터뷰 : 고지수 / 제주소방서 이도119센터>
"먼저 시원한 그늘에 환자를 옮깁니다. 그리고 환자에게 물이나 시원한 음료를 섭취하게 한 뒤 빠르게 119에 신고합니다. 물과 같은 시원한 것이 있으면 환자 몸에 ////슈퍼체인지///
뿌려주고 가장 중요한게 환자의 뜨거워진 몸을 냉각해 주는 것 입니다."

지난해 제주지역 전체 폭염 일수는 23일.

올해도 작년만큼 더울 것으로 예보된만큼
여름철질환에 대한 철저한 예방이 필요합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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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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