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1] 재밋섬 매입 왜?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8.07.20 16:08
영상닫기
앵커멘트 없습니다.
제주시 삼도동에 있는 재밋섬 건물입니다.

연면적 1만 제곱미터 부지
지상 8층 건물로
영화관과 놀이시설 등이
운영 중입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전문 공연장과 독립영화관 등을 갖춘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물 매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매입비와 리모델링 예산만
170억 원이 넘습니다.


원도심에 2백억 원에 가까운
돈을 주고 왜 건물을 매입하려 하는지
문화예술재단에 직접 이유를 들어봤습니다.

재단은 원도심에는
전시 공간에 비해 공연시설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며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과 연습 공간,
그리고 전용 공연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씽크:조선희/문화예술재단 경영기획본부장>
"다른 곳은 시각 중심이고 여기는 공연 중심으로 장르가 나눠지는
공간이 생긴다면 그 자체로 문화예술의 허브가 되면서 문화예술섬
조성에 기여하지 않을까.."

해당 건물이 정부가 지원하는
공연장 사업 공모 기준에도 적합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건물을 활용하되,
무용과 연극 등 공연을 위해서는
4미터 정도 높이의 공간이 필요한데
극장으로 운영중인 현 건물이
기준을 충족한다는 것입니다.

<씽크:조선희/문화예술재단 경영기획본부장>
"층고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연극, 무용 등 공연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영화관 건물이다보니 층고라는 굉장히 맞추기 어려운 조건을
충족시키는 건물입니다. "

현재 재단 건물에
여러 문화예술 단체가 입주해있고
회의 공간 등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다며
재단 이전 계획도 밝혔습니다.

매입 대금이 과하다는 지적에 대해
감정평가를 거쳤고 평가액보다
10억 원 정도 저렴하게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클로징:김용원기자>
"원도심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해당
건물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지만,
매입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문제점들이
드러났습니다. 이어서 조승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
    닫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