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1] 원도정 2기, 출발부터 삐걱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8.07.23 15:57
영상닫기
앵커멘트 없습니다.
최근 제주도가 발표했던
제주국제공항 주변지역 발전 구상안입니다.

제주공항 남쪽
160만 제곱미터 부지에
복합환승센터와 고층 상업 시설,
녹지공간 그리고 5천세대 규모
주거단지 계획이 잡혀있습니다.

공항인프라 확충과
원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된 이번 계획은

지난해 3월 사전 설명회를 거쳐
최근 구상안이 마련됐고
도민 공청회 이후 10월까지
최종안이 나올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업은
좌초위기에 놓였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최근
공항 신도시 개발 계획을 놓고
여러 문제점들이 제기되고 있다며
특히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읍면동 14곳에
조성될 예정이었던
공공택지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3년 전부터 추진됐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예정됐던
최종 후보지 발표는
차일피일 미뤄졌고

소문만 무성했던 택지사업은
결국 이번 2기 도정에서
사업성이 없다며 자체 폐기해버렸습니다.

일도동 도시숲 주차장 조성사업도
완충녹지를 해제한 뒤 공사에 들어갔다가
도민 반발에 부딪히자 결국 사업을 철회했고

제주시내 공연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추진한 야외공연장 사업도 지난해 용역이 마무리된 이후
수개월째 흐지부지 되다가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자
사업을 접었습니다.

이처럼 원도정 2기 들어
행정이 섣불리 추진했다가
백지화하거나 보류하는 사업이 잇따르면서
도민 혼란을 키우고 행정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책 추진과정에서 행정이 놓친 점은
무엇인지 이어서 조승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
    닫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