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코리아오픈 폐막…"2020년에 만나요!"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8.07.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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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일주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음달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각 나라의 국가대표와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해 의미가 컸는데
이제 2020년 대회를 기약하게 됐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마지막 날
-55킬로그램급 여자 주니어 결승전 경기

지난해 전국 종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우리나라 김채원과타 국제대회에는 처음 출전인 미국의 마야 마 선수가 맞붙었습니다.

신중한 탐색전으로 시작한 경기는 미국 선수가 전광석화같은 발차기 공격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큰 점수차로 앞서갑니다.

김채원의 끈질긴 추격에도 불구하고 우승은 끝까지 점수를 지켜낸
미국 선수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승부를 확정하는 순간 성조기를 목에 감아 세러머니를 벌이며
국제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마타 마야 / 금메달 카뎃 (-55kg급) ]
"너무 기쁩니다. 그동안 열심히 훈련했는데 우승하게 돼 좋습니다."




일주일간 숨가쁘게 달려온 제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가
모든 일정을 끝내고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개국에서 선수와 임원진 등
모두 3천 여명이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종목에서 열전을 펼쳤습니다.

특히 다음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각 국가대표 선수들이 기량 점검차 대거 출전해 수준 높은 경기를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을 위한 관광지 무료 개방 등 처음 유치한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제주도의 환대 조치도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김인선 / 세계태권도연맹 총감독관]
"전반적으로 경기가 아무런 문제없이 깔끔하게 처리돼서 감독관으로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어와 인종을 뛰어넘어 태권도로 소통한 세계인의 화합의 축제의 장인
제주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

참가자들은 내년 춘전 코리아오픈에 이어
오는 2020년에 열리는 제주코리아오픈을 설레임속에 기약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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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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