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토양소독기 보급
현광훈 카메라 기자  |  rainmaker@kctvjeju.com
|  2018.08.1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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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리포트입니다.

뜨거운 증기를 이용해 토양속 유해균을 박멸하는
농기계가 개발됐습니다.

유해균 박멸효과가 좋으면
내년에 농가에 보급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 농촌지도사입니다.
대형농기계에 장착된 분쇄기가
땅을 갈아엎습니다.

스팀봉이 이어 지나가면서
220도가 넘는 뜨거운 증기를
땅속 30cm 깊이까지 보냅니다.

땅속 유해균을 박멸하는 토양소독기입니다.

유해균을 박멸하지 않으면
농작물 수량이 줄거나, 생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농작물을 연이어 재배하려면
토양소독은 필수입니다.

<인터뷰 김유신/00농기계>
"땅속 30Cm 밑에서 증기를 쏘면 그 열이 위로 서서히 올라오면서 전체적으로 소독이 되는 겁니다."

토양소독기가 지나가기만 하면
바로 유해균을 박멸되면서
기존 토양 소독방법보다 시간과 노동력이 크게 줄었습니다.

전염병과 해충으로 인한 피해도 예방되면서
생산성과 품질이 향상되고
농가소득을 높이는데도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이로운 균도 함께 박멸되기 때문에
토양을 소독한 후에는 유용한 미생물을 뿌려
농작물 생육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김창윤/서부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서부센터에서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미생물을 토양소독 농가에 공급해 농작물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농업기술원은 토양소독기 실증시험을 거쳐 효과가 뛰어나면
내년 보조금 사업을 통해 농가에 토양소독기를 보급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고희열입니다.
기자사진
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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